▲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에 효사랑과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가 선정됐다. ©Newsjeju
▲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에 효사랑과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가 선정됐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로 효사랑과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 2개소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 선정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모니터링 대상 시설 중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는 곳을 지정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부터 처음 추진된다.

선정된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은 제주시 아라동 소재 효사랑과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다.

이들 시설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에 적극 협조해 원활한 노인 인권 모니터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종사자 및 입소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 노인 발생 예방 및 보호에 기여해 왔다.

제주자치도는 노인의료복지시설 내 노인 권익 향상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인권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지역주민 대표, 타 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사, 전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 노인의 인권 보호 여부 및 학대 행위 발생 여부를 살피는 제도다.

올해는 45명의 인권지킴이가 선발돼 40개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활동했으며, 시설별 평균 7.5회 점검을 완료했다.

지난 7월에는 노인보호전문기관 및 노인인권 전문가로 구성된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인권지킴이 활동의 내실화 및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설 내 노인의 권익 강화와 학대 예방을 위한 선제적 모니터링을 통해 노인 인권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