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6억 원 투입,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매립시설 조성

제주시는 현재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매립시설의 매립량이 시설용량의 80%를 초과함에 따라 기존 시설을 대체할 매립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999년부터 매립을 시작한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매립시설은 시설용량 1만 739㎥ 중 8623㎥가 매립된 상태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매립시설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12월까지 총사업비 26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11억 원)을 투입, 지붕형 매립시설을 신규로 조성해 침출수, 악취, 비산먼지 등의 발생을 억제하는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매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을 위해 2023년 2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3월경 용역을 완료해 4월에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신규 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향후 15년 이상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매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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