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 사랑의열매 전국 기획사업에 선정
올해 1년간 다문화가정 초·중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행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가 2024년 신규 사업으로 '희망 찾아, 꿈을 찾아, 날개를 펼치다'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 기획사업으로 공모한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해소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제주시 구좌읍 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초·중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좌읍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과 진로탐색 프로그램들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론, 초등 돌봄 및 교육 140회기(수학, 영어반 90회, 기초반 50회),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지도 180회기, 중등 학습지원 30회기(7~12월), 진로탐색 프로그램 23회기(과학, 예체능 각 10회, 캠프 및 진로체험 3회)가 진행된다.

우선 1월엔 초등 돌봄 및 교육, 진로탐색은 방학 중에 미래 인재 직업체험으로, 2월부터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을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의 김지선 관장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학령이 높아짐에 따라 학업 증진과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교육 문의는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064-782-9301)로 하면 된다.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올해 추진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기획사업인 '이주배경 청소년 성장기회 격차해소' 프로젝트. ©Newsjeju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올해 추진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기획사업인 '이주배경 청소년 성장기회 격차해소' 프로젝트.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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