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제주도 날씨, 제주지방기상청, 한라산 날씨 ⓒ뉴스제주
제주날씨, 제주도 날씨, 제주지방기상청, 한라산 날씨 ⓒ뉴스제주

제주 지역에 주말 동안 비가 예보됐다. 강한 바람과 해상의 물결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오는 21일까지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진다. 

오늘(19일)은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고, 서부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져 높은 산지(고도 1,000m 이상)는 눈이 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예상 적설량 제주 산지 1~3cm다.

예상 강수량(19일~21일)은 제주도 30~80mm, 많은 곳 100mm 이상이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부 제외)는 21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70km/h 이상(산지 9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21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5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주의가 필요하다. 

또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 운항 정보를 숙지해야 한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1도(평년 2~4도), 낮 최고기온은 13~14도(평년 8~11도)다. 21일 아침 최저기온 10도 내외(평년 2~4도), 낮 최고기온 11~14도(평년 8~1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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