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억 7300만 원 투입해 동·서부 지역 2개소 조성

▲ 삼양 게이트볼장 시설 개선 전(좌), 후(우). ©Newsjeju
▲ 삼양 게이트볼장 시설 개선 전(좌), 후(우). ©Newsjeju

제주시는 이용률이 저조한 동·서부 지역 게이트볼장 2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 사업을 오는 5월에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게이트볼장 시설 개선은 게이트볼의 인기가 다소 사그라들어 이용률이 저하된 게이트볼장을 탈바꿈하기 위해 `23년부터 총사업비 5억 73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22년도에 제주시 내 게이트볼장에 대한 실태조사 및 타시설 변경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23년에는 현장조사와 이용자 의견 등에 따라 삼양 전천후게이트볼장, 한경면 산양리 게이트볼장을 선정해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삼양 전천후게이트볼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다목적 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올해 1월에 마무리했으며, 한경면 산양리 게이트볼장에 대한 풋살장 조성 사업은 `23년 11월부터 공사를 추진했고, 그물망휀스 설치 및 인조잔디 포장 등 마무리해 오는 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오봉식 체육진흥과장은 “사용률이 저조한 게이트볼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해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체육활동을 제공해 만족도 높은 여가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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