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제주에 '국립 사회복지사연수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립 사회복지사연수원 제주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1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가 조사한 '사회복지사 현황'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수는 전국 3만여 개, 제주에 500여 개가 있다. 사회복지사업 종사자 수는 전국 70여만 명, 제주 7000여 명이다.

문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사 연수체계는 사설기관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업무를 위임받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연수시설은 전무하다"고 적시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이다보니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수 제공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한 뒤 "사회복지사업 종사인력들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된 교육과 훈련뿐만 아니라 회복과 힐링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파했다.

문 예비후보는 "국립 사회복지사연수원 유치를 통해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최신 설비를 갖추고, 사회복지사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수를 제공하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치유 및 회복 지원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예비후보는 "국제사회복지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 제주의 위상에 걸맞게 사회복지사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추가적으로 제주에 연수원이 유치되면, 지역의 사회복지 분야 일자리 창출, 전국 대상 연수원생 유입, 사회복지 분야 학술대회 및 이벤트, 치유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관광 연계 효과 등 부수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전국 70여만 명의 사회복지사 분들이 휴식과 치유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전반 협의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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