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제1호 공약 발표…"주민자치 활성화, 마을 단위 온라인 민주주의"

위성곤 예비후보
위성곤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2026년 7월 서귀포시 자치권 회복을 통한 시민주권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반드시 법 제도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31일 위성곤 예비후보는 첫 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돌아보면 2005년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 당시 서귀포·남제주군민들 의사에 반해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된 측면이 있다"며 "오영훈 도정에서 이르면 2024년 하반기로 추진되고 있는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결과로 기초 도입이 추진된다면, 뒷받침하기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우 제주와 유사한 법적 지위를 부여받았으나 기초자치단체가 운영되고 있다"며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법에 시·군을 둘 수 없게 돼 해당 조항 폐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사무국 설치 등 법·제도적 정비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전자주민투표제 도입 등으로 마을 단위 온라인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서귀포시 차원에서 어르신, 여성, 청년 등 테마형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등 풀뿌리 자치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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