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지역경제팀장 김 현 숙. ©Newsjeju
▲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지역경제팀장 김 현 숙. ©Newsjeju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지역경제팀장 김 현 숙


요즘 방송, 지면, 인터넷, SNS 등 각종 매체에서는 온통 APEC이다.
단체, 행사, 회의 등 2025년 APEC 제주 유치 지지를 위한 도민의 외침도 제주, 대한민국을 채우고 세계로 나아간다. 

APEC. 무엇이길래 1988년 서울올림픽 때처럼 우릴 집결하게 하고 목청껏 소리치게 하고 마음 가득 기원하게 하는가?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이다. 
이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12개국간 각료회의로 출범하였다. 미국 클린턴 대통령 제안으로 1993년부터 정상회의로 격상, 현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지금은 21개 회원국으로 세계인구의 약 40%, GDP의 약 59%, 교역량의 약 50%를 점유하는 세계최대 지역협력체이다. 컨센서스 방식의 의사결정과 비구속적 이행을 원칙으로 회원국의 자발적 참여 또는 이행을 중시한다.

우리나라 개최는 2015년 제23차APEC 정상회의(필리핀)에서 확정되었다. 올 상반기에 개최도시가 확정되며 유치 시 생산유발효과 7,25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463억원, 취업유발효과 7,244명을 경제파급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갈 길은 아직 험난하다. 경주, 인천, 부산이 유치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다가오는 외교부 현지실사도 빈틈없이 준비해야한다.
온 마음을 다하자. 그리고 외치자.‘2025 APEC 빛나는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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