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진보당 송경남 예비후보 
"월정리 바다, 도민과 함께 지켜내겠다"

▲송경남(진보당·제주시 을) 예비후보. ©Newsjeju
▲송경남(진보당·제주시 을) 예비후보.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나서는 진보당 송경남 예비후보가 "월정리 바다를 도민과 함께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2일 송경남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내 갈등 유발과 졸속 행정으로 규탄받았던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이 추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법원의 판결로 제주도가 패소했다"며 "판결에도 오영훈 지사는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해녀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반대 입장을 지속해서 밝혀왔다"며 "제주도는 이를 묵살하고 공사를 강행하려 한 전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법원 판결로 증설 공사 반대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와중에도 끝까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오영훈 도지사는 지금이라도 법원의 판결을 겸허하게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경남 예비후보는 "저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반드시 막아내 월정리 바다를 도민과 함께 지켜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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