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연중 추진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1대 조부를 기준으로 3대(代) 까지의 직계비속 남성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현재까지 전국 1만 1912가문(5만 9270명), 제주 203가문(1114명)이 선정됐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1대 제적등본과 2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누리집 또는 제주지방병무청 방문 또는 우편, 팩스(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064-720-3225)에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역명문가증과 패·증서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누리집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가계도를 게시하며 오는 5월에는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해 정부 포상 등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병역명문가에 대한 존경과 예우 차원에서 국가·공공기관 및 민간분야와 협약을 체결하여 전국 1,500여 곳(제주 지역 96곳)에서 각종 시설 이용요금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류정길 제주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병역명문가를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존의 3대를 넘어 1대부터 4대까지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한 ‘4대 병역명문가’ 또한 발굴하고 있으니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Newsjeju
▲  나라지킴이 3대 가족 ‘병역명문가’를 찾습니다 포스터.©Newsjeju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