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국민의힘 총선 주자 출마 선언
오후 선관위 찾아 예비후보 등록 절차

▲ 정은석 전 윤석열 대통령 특별보좌관이 제주도의회 도민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지역 국민의힘 총선 주자로 나서겠다고 했다. ©Newsjeju
▲ 정은석 전 윤석열 대통령 특별보좌관이 제주도의회 도민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지역 국민의힘 총선 주자로 나서겠다고 했다.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지역구 국민의힘 세 번째 예비후보 주자가 등장했다. '경제 전문가'이자 '윤석열 대통령 후보 특별보좌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정은석 씨는, 서귀포를 국제금융도시로 성장시켜 억대 연봉 일자리 창출 등 공약을 내걸었다. 

6일 오전 10시30분 정은석 전 윤석열 대통령 특별보좌관(이하 정은석 전 보좌관)은 제주도의회 도민 카페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국민의힘 서귀포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정은석 전 보좌관은 "저는 경영학과 관광을 전공한 경제전문가로, 서귀포 지역 사회 현안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며 "지도자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있어야 하고, 저는 서귀포를 성장시킬 준비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주특별법에 따르면 제주는 홍콩과 싱가포르식 개발로 국가 발전 중심인 금융산업과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오랜 기간 금융/경제전문가 경험을 토대로 서귀포를 명품화하겠다"고 했다.

또 "억대 연봉 일자리를 창출해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준비가 됐다"며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혁신가로 서귀포시민과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보좌관은 총선 예비후보 주자로 나서면서 ▲서귀포 세계적 국제금융도시 성장 ▲제주 제2공항 건설 및 서귀포항공사 설립 ▲관광청 유치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제주도청 이전 ▲혁신도시 고등학교 설립 ▲서귀포 제2 제주대병원 설립 ▲국공립 어린이집 100% 추진 ▲농수산물 물류 전액 지원 ▲제주 4.3 희생자 유족 문제 완전 해결 등을 공약했다. 

정은석 전 보좌관은 "사람이 우선이고, 사람이 중심인 살맛 나는 서귀포를 약속하겠다"며 "경제전문가 선택은 새로운 서귀포시가 시작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은석 전 보좌관은 이날 오후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자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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