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

▲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 ©Newsjeju
▲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청년들과 만나 일자리, 주거, 보육 정책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청년 행복 주택단지 조성 등 서귀포 맞춤형 청년정책을 제시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서귀포 청년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19일 이경용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자리에서 '주거 안정'에 대한 질문이 여러 차례 나왔다. 

그는 "제2공항 건설과 배후도시를 조성해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 해결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제주 제2공항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해 청년의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을 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 배후도시처럼 제주 제2공항 역시 '청년의 도시'가 될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배후도시 안에 제주형 청년 행복 주택단지를 조성, 임대아파트처럼 저렴한 월세, 전세 등이 가능토록 하는 방안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제주 제2공항은 특정 지역에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닌 도 전체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사업 조속 추진 입장을 강조했다. 

일자리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도 오갔다. 

한 참석자는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양양의 서핑비치처럼 제주에도 제주 전체를 살릴만한 관광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경용 예비후보는 "청년 세대가 요구하는 지역 변화가 실질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1차 산업 종사자를 설득해 갈등을 줄여가는 단계가 필요하다"며 "정서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꾸준하고 일관된 홍보가 필요하고, 물질적으로도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또 "제주 제2공항 추진으로 건설, 도로, 교통, 관광, 1차 산업 등에서 다양한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에게 기회의 도시가 되는 서귀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서귀포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겠다"며 "언제든 청년들의 미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편안하게 말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