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7일 ‘2023년 JDC 이음일자리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지난 27일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2023년 JDC 이음일자리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해 창출한 성과를 공유하고 제주를 대표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2023년 이음일자리 사업 추진 결과를 토대로 사업단별 우수사례 소개와 수행기관·참여자 소감발표, 이음일자리 사업의 경제적·환경 생태적 효과에 대한 전문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JDC 이음일자리 사업은 2018년부터 제주도 내 만 50세 이상 조기퇴직 및 정년에 따른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현재까지 209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세대통합 일자리 ‘자연과 사람을 잇고, 세대를 잇는 이음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전 세대가 함께하는 세대통합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20세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참여분야는 ▲환경생태보전(환경보전) ▲지역경제활력(관광자원화, 일자리 컨설턴트) ▲이음일자리 인식개선(SNS 활동) 등 3개 직무 분야로 나눠 추진했다.

제주도 내 각지의 곶자왈과 오름에서 쓰레기 수거, 대형폐기물 조사, 캠페인 운영 등 환경보전 활동과 식물조사, 유해식물 제거 등 환경조사 및 탐방로 관리 등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JDC 마을공동체 사업장과 연계한 마을 투어 관광상품 개발·운영과 도민 대상 구직활동 지원 등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했고, 이음일자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이음일자리 사업을 통해 17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7528L이상의 쓰레기 수거와 1,555명 대상 구직활동 지원, 2,511건의 SNS 홍보활동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강충효 JDC 홍보협력실장은 “책임감과 자긍심을 토대로 사업에 적극 임해주신 이음일자리 참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제주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가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현안과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