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영주차장 조성과 차고지증명제 보완 등으로 해결 약속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제주시 갑 유권자들의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도로교통 문제와 주차장 확보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1월 기준으로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 대수가 69만 1638대에 달했다"며 "이는 1인당 0.59대, 가구당 1.31대를 보유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이는 전국에서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라며 "또한 렌터카 및 타지역 등록차량(등록차량의 10~15%) 등이 더해지면서 교통 혼잡도가 가중되고 있어 사회적 비용과 정주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에 제주도정에선 차량 증가 억제 및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1월부터 도 전역 전 차량을 대상으로 차고지증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긍정적 효과보다는 많은 부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론 제주지역 주차면수 확보율이 2023년 기준 126.9%로 나타나고 있지만, 지역별 자동차 보유 대수에 따라 주차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적시했다.

이에 문 예비후보는 "교통과 주차 문제는 제주도정에서 추진할 정책이지만 민생현안으로 당연하게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라면서 "관련 정책 입안 및 예산지원을 통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우선 "제주도 교통 및 신호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효율성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데 예산을 지원하겠다"며 "노형오거리 입체교차로 개설 확정시 국비지원, 상습 교통 체증지역 신호체계 개선(스마트 교차로, 가변차로 개설 등) 사업 등을 추진해 교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문 예비후보는 주차 문제에 대해선 ▲제주형 주차장 공유 플랫폼 개설을 위한 국비지원 ▲차고지증명제 보완을 위한 제주도정 및 제주도의회와의 협의 ▲원도심 공영주차장 및 노형 환승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부연했다.

문 예비후보는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차고지증명제에 대한 보완을 위해 도민, 제주도, 제주도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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