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면사무소 강동규. ©Newsjeju
▲ 안덕면사무소 강 동 규. ©Newsjeju

안덕면사무소 강 동 규

  “때”를 놓쳐서도 안 되고 깜박해서도 안 되며, 꼭 잡아야만 한다. 귤을 재배하더라도 비료를 뿌리는 때가 있고, 나무를 전정해야 하는 때가 있고, 농약을 살포해야할 때가 있고, 귤을 수확해야 하는 적절한 때가 있듯이, 알맞은 때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올해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2달 동안 농업인이 방문신청해야 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제도가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인 농업활동을 통해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하여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 실경작하는 농지 면적에 따라 면적직불금을 지급하거나, 5,000㎡ 이하의 소규모 농가에게 소농직불금을 지급한다. 2024년부터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10만원 인상되어 130만원이 지급된다.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신청 해야한다.

  또한,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접수 받는 두 가지 사업이 있다. 

  첫째, 2024년 농민수당 지급 사업으로 농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역경제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급하는 제도이다. 1월 1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하여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전업 농민이 지급대상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해야하며,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카드 충전 방법으로 40만원을 지급한다.

  둘째, 2024년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사업이다.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조금 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1월 1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실제 영농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인 여성농업인에게 20만원을 농협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농업인분들, 3월 4일 좋은 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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