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이 전문분야별 우수 의료진 9명을 새로 영입해 이번 달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3월부터 진료를 개시한 9명의 신규 의료진은 새로운 진료분야와 종양치료 분야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새로 영입된 의료진은 ▲외과 전호경 교수(대장, 대장암, 항문질환) ▲외과 장성윤 교수(유방암, 양성유방질환, 유방로봇수술,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 맘모톰, 양성피부종양) ▲안과 김성미 교수(성형안과 : 소아눈썹 찔림, 눈물길 폐쇄, 안검하수, 안와종양, 갑상샘눈병증) ▲외과 최준영 교수(유방암, 양성유방질환, 유방로봇수술, 맘모톰, 갑상선암, 부갑상선의 종양, 양성피부종양) ▲방사선종양학과 김강표 교수(전이암, 원발부위불명암, 특수방사선치료) ▲정형외과 안동기 교수(척추의 퇴행성 및 외상성 질환, 골다공증 질환)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조대홍 교수(중환자의학) ▲피부과 송은섭 교수(습진,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여드름, 피부병리) ▲마취통증의학과 송승은 교수(일바외과 마취, 이식마취, 외래마취) 등이다.
특히, 외과 전호경 교수는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적 대장암 권위자다. 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과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센터 소장, 대장암센터장, 세계대장항문학회 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제주 지역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은 내원환자 중증도 향상을 위한 임상교원 충원을 통한 진료체계 개편, 환자안전시스템 구축 및 교육 강화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국명 병원장은 "이번에 신규로 우수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새로운 진료분야에서의 국내 유수의 전문 의료진을 갖춰 제주도민 및 제주를 찾는 모든 분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병원장은 "앞으로도 필수의료의 붕괴 위기 및 지역 의료서비스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필수·공공의료 자원 확충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노력을 통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 가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