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초, 서귀포시 동홍초서 돌봄교실 운영... 18일까지 접수

▲ 올해부터 처음 도입되는 '꿈낭' 초등 주말돌봄센터가 오는 3월 23일부터 가동된다. ©Newsjeju
▲ 올해부터 처음 도입되는 '꿈낭' 초등 주말돌봄센터가 오는 3월 23일부터 가동된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가동한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아동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학교 시설을 이용해 주말에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에선 처음 도입된 제도다. 

모집 대상은 돌봄을 필요로 하는 6~12세 초등학생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용요금이 무료다. 제주시는 아라초등학교에서, 서귀포시는 동흥초등학교에서 운영되며, 모집은 학교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개소당 40명이다. 1~3학년의 저학년 20명과 4~6학년의 고학년 10명으로 이뤄진 정규반 30명과 일시돌봄 10명을 모집한다. 일시돌봄반은 모집 기간 이후에도 돌봄이 갑작스럽게 필요할 때 사전 상담 후 이용할 수 있다. 

소득 및 재산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정원 초과 시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우선순위는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중인 한부모 가정이다. 이들 중 연령이 낮은 아동이 우선 선정된다.

운영시간은 주말(토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3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분기마다 계속 모집한다. 단,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내 나들이, 환경‧인권 교육,어린이 회의 등 특별활동 프로그램과 일상적 활동, 놀이와 휴식 지원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 희망자는 현장 방문 접수(제주시 아연로 361 보물섬교육공동체)나 이메일(bomul0669@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물섬교육공동체(064-712-0668)로 문의하면 된다.

▲ 꿈낭 초등 주말돌봄센터 모집요강. ©Newsjeju
▲ 꿈낭 초등 주말돌봄센터 모집요강.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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