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8억원···준공 올해 10월 예정

▲ 3월12일 대정구조분대 건물 착공식이 진행됐다 ©Newsjeju
▲ 3월12일 대정구조분대 건물 착공식이 진행됐다 ©Newsjeju

12일 오전 11시 제주서부소방서는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대정구조분대' 건물 착공식을 진행했고 밝혔다.

제주서부소방서는 한림읍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 서부권역인 대정, 안덕 지역 등 출동을 위해서는 최대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면서 현장 대응에 고충이 존재했다.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21년 7월 '대정구조분대'를 발대했지만, 대정119센터 청사 공간 공동 사용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신청사는 대정읍 일과리 176번지다. 대정 119센터 옆 부지에 들어선다. 사업비 18억원으로 510㎡에 지상 2층, 연면적 404.20㎡ 규모다. 청사 1층은 소방차고와 사무실 등 공간으로, 2층은 체력단련실과 식당 등으로 활용된다. 준공은 올해 10월 예정됐다. 

고정배 제주서부소방서장은 "신청사 준공으로 직원들이 현장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고, 대정구조분대가 서부권역 긴급구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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