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연희센터장)는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2024년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 위탁 약정서를 맺었다.

이는 국고지원사업으로 지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당사자간 동료상담, 자조모임 등을 통해 자립생활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하는 사업에 대한 수행기관을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모집을 했고 그 결과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선정됐다.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기본사업으로 동료상담사업의 다년간 경험이 존재한다. 동료상담은 자기자신의 신뢰를 돕는 촉진제로서 동료상담을 통해 자신의 장애를 부끄럽게만 여기던 장애당사자가, 가족의 보호만 받던 장애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만드는 주체가 돼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로 인해 동료를 지원할 수 있으며 사회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으로는 도내 동료상담사업을 진행하는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최희순센터장)와 업무협약을 맺고 동료상담가 모집, 활동에 대한 지원, 동료상담내 자조모임 지원, 동료상담가 간담회, 동료상담가 보수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3월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일간 동료상담가를 모집한다.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연희센터장)는 "'세상을 향한 도약, 그 시작은 당신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애당사자의 활동의 힘이 되어 지역사회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가능성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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