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의원들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래제주 원내교섭단체(대표 정이운)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 주자들에게 '교육 분야' 정책공약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를 받아든 예비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김한규, 위성곤과 국민의힘의 고광철, 김승욱, 고기철 후보를 비롯 녹색정의당의 강순아 예비후보 등이다.

제안서에는 제주교육의원들이 논의해 정한 6개 항목이 담겼다.

6개 제안은 ▲제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 ▲제주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법령 정비 ▲제주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저출산에 따른 읍면지역 학교 지원 방안 마련 ▲교육의원제도 일몰 대안 마련 ▲교육활동 지원 제도 개선 입법 추진 등이다.

정이운 미래제주 대표는 "중앙정부에서 기획되고 도교육청에서 추진되는 교육발전특구나 늘봄학교 정책 등을 제주지역에 성공적으로 잘 안착시키기 위해선 도교육청 단독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다는 의견을 수렴해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이 원팀이 되어 추진돼야 할 정책들로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원내교섭단체 미래제주엔 강동우, 고의숙, 김창식, 오승식, 정이운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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