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당정협의를 거쳐 반드시 제주 지역에 1개소 가져오겠다" 약속

▲ 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
▲ 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

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제주지역에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는 대부분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와 인천, 판교, 천안, 아산, 광주 대구 등 7개소가 있다.

이곳에선 디지털 리터러시(초급), 미디어 콘텐츠(중급), 빅데이터 인공지능(고급), 소프트웨어(고급)의 4가지 분야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시·도와 민간 등에서도 재활, 상담, 훈련, 특성화 교육 등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아직 제주엔 없다"면서 "제주지역에도 디지털훈련센터가 개소되면 기업이 현장에서 원하는 정보기술(IT) 직무 관련 훈련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역량 있는 장애인 정보기술(IT) 인력을 양성·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의 장애인고용 및 양질의 일자리 구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 후보는 "그동안 디지털훈련센터가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에서 대응하기 힘들었던 정보기술(IT)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훈련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당정협의를 거쳐 반드시 제주 지역에 1개소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고 후보는 "센터가 유치되면 제주에서도 보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장애인 정보기술 인력 양성을 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공단과 협력해 예산을 전액 국고로 받아낸 후 2025년까지 속전속결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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