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첫 일정 충혼묘지 및 4·3위령공간, 남영호 위령탑 참배
28일 저녁부터 서귀포 유세 시작

▲  4·3 희생자 위령탑 참배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
▲  4·3 희생자 위령탑 참배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충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서민을 섬기는 큰 일꾼이 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28일 선거캠프 측에 따르면 이날 위성곤 후보는 오전 7시 30분 서귀포 중앙로터리 일원에서 출근 인사 후, 오전 9시 첫 일정으로 충혼묘지를 찾았다. 이어서 정방 4·3희생자 위령 공간과 남영호 위령탑 참배를 진행했다. 

오후 6시부터는 중앙로터리 북측(1호광장)에서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오후 6시30분부터는 총력 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를 가동할 일정이다. 

위성곤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농어업 고용인력 지원법 제정 ▲지역 특화 작물육성법 제정 ▲농업재해보험 낙과 위주에서 풍상과 보상 등으로 제주 1차산업의 활력 기반을 만들었다.

또 4·3 특별법 전부개정,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 특별법 통과, 평화대공원 조성법 (제주특별법) 통과, 섬 지역 택배비 지원, 제주 해양 치유센터 건립 국비 확보 등 대표적인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8년 연속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대한민국 헌정 대상을 수상했고, 전체 국회의원 종합평가에서도 20대 국회 1위, 21대 국회 6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 수상 경력도 보유했다. 

올해 총선에서 위성곤 후보는 제주 4·3 왜곡 및 폄훼 처벌 규정 마련, 서귀포 의료역량 강화,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및 공공 요양병원 건립, 선도 지역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주형 농업소득 책임제 도입, 농어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서귀포시장 직선제, 기후 위기 대응 스타트업 100곳 육성 등 주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위성곤 후보는 "서귀포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첫 마음 그대로 서귀포 시민을 섬기며 더 큰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 후보자는 오는 4·3 76주기를 맞아 4·3유족과 도민들의 추모 마음을 모으기 위해 이날 하루 거리유세를 중단키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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