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연구원 환경 문제 등 포괄적 논의,토론회 18일 개최

제주 평화포럼을 현재의 위치에서 보다 확대되고 전문성이 강화된 발전적 평화포럼으로 나아기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평화연구원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평화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제주 평화포럼의 차별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평화포럼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갸최되는 토론회에서는 지난 5월 14일 개최됐던 제주 평화포럼 발전 방안 세미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한 제주 평화포럼의 연례화 개최 방안과 개최 시기의 조정 등에 대해 제주지역 주요 인사들과 제주평화연구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 자유토론 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에 제주평화포럼 담당자는 “격년제로 포럼을 운영하다 보니 주요 의제에 대한 연속성 있는 논의의 단절과, 시간적 공백으로 관련 기관과 효율적인 정보공유의 어려움, 예산확보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타났다”라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이번 토론의 장에서 적극 의견 개진함으로서 보다 발전적인 방향에 관해 접근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주평화포럼을 연차 개최하는 방안과 함께 환경문제 등 포괄적 포럼 확대 문제 등이 이번 토론회에서 집중 연구될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제주평화포럼은 2001년부터 5회를 개최해 오면서 역내 안보문제에서 시작하여 경제, 인권, 환경 등 포괄적 국제협력 분야로, 동북아의 범위에서 동아시아로, 유료 참가제 도입 등 포럼을 확대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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