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 및 공급권역 설정 연구용역 시행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2013년부터 제주지역에 LNG(천연가스)가 공급되는 것을 계기로 올 4월부터 6개월동안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산정하고 공급권역에 대한 연구용역을 외부기관에 의뢰,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전력수요량은 연평균 2.4% 증가해 최대전력은 2020년까지 기간 연평균 4.1%수준으로 다소 높은 증가세가 전망된다.

이에따라 2011년 6월까지 300MW의 LNG가스 복합발전소를 설치하고 2012년까지 LNG인수기지를 준공, 2013년부터 제주지역에 LNG가스를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지역에 공급되는 도시가스 공급방식은 'LPG+Air' 방식으로, 제주시 신제주권과 노형동 일부지역 5,157세대에 공급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6년 12월12일 산업자원부 공고 제2006-349호로 확정 고시한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제8차 LNG장기수급계획에 따라 제주지역을 LNG 공급지역으로 확정,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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