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한일의원연맹 사회문화위원장으로 참석

동북아 안보상황에 대한 공동인식과 더불어 한.일 양국 관계의 깊은 공조를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창일 의원(민주당, 제주시 갑)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일의원연맹의 제34차 정기 합동총회에 참석 한다.

이번 합동총회는 다음과 같은 5가지 대주제를 가지고 각 위원회별로 장시간 분과토론을 거쳐 주제별 내용정리와 분과위원회 합의 후 30일에 양국 의원들의 공동성명으로 통합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문화위원장인 강창일의원은 “사회문화위원회는 다른 위원회와 달리 이번 분과토의에서 가장 많은 논의주제를 가지고 있다”며 “과거사 청산 문제 중, 강제동원자 배․보상, 종군위안부, 유골 송․봉환, 강탈 문화재 반환, 사할린 강제동원자 문제 등 한․일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청산 문제를 우선 논의할 것을 제기하고 일본 의원들이 전향적인 자세로 나서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측 참가 국회의원은 강창일 의원을 비롯, 이상득 연맹회장(한), 이낙연 간사장(민)외 한나라당 27명, 민주당 9명, 선진당 1명 등 총 37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며, 일본측도 각 당의 중․참의원 4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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