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류 엑스포 in ASIA' 축제를 제주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행사로 치르겠다"

'2006 한류 엑스포 in ASIA' 조직위원회는 8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직위원장에 김재윤 의원(열린우리당·서귀포시)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2006 한류 엑스포 in ASIA' 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제주도 중문관광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한류스타들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 음악 등의 문화콘텐츠를 관람·체험할 수 있게 하는 축제이다.

'2006 한류 엑스포 in ASIA' 축제에는 배용준 이영애 송승헌 동방신기 이정연 채연등을 비롯 40여명의 한류스타들이 참가, 출연작품 재연 및 음악공연 등을 벌일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이번 행사를 보기위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규모 아시아 한류팬들이 제주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기간 중 관광특수와 함께 제주가 본격적으로 한류 관광지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기존의 한류관련 행사와 달리 '2006 한류 엑스포 in ASIA' 는 전시와 공연이 어울어진 대규모 엑스포로, 축제 기간중 매주 한류스타들이 제주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한 뒤 "'2006 한류 엑스포 in ASIA' 축제를 제주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행사로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류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번 '2006 한류 엑스포 in ASIA' 축제에 일본과 홍콩 말레이시아등 국외에서 5만명, 국내에서 10만명 등 모두 15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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