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주차장 확대예산 5억 반영...주차난 해결 청신호"

제주지역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예산 48억원이 1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김영환 위원장)를 통과했다.

이날 의결된 내년 예산 중 제주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사업비(국비)는 총 48억4300만원으로 중앙로 상점가 주차장 조성, 한림오일시장 전기시설보수, 서문시장 아케이드 증축, 동문공설시장 LED조명시설, 서귀포매일시장 간판정비, 대정오일시장 고객센터 신축 등 제주도내 16개 시장에 28개 시설개선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주차장 확대에 필요한 국비 5억원이 증액돼 주차난 해결 전망을 밝게 했다.

강창일 의원(민주당, 제주시갑)은 “제주 민속오일시장 주차장 확대 예산 5억원 반영으로 오일시장의 만성적 주차난 해결 가능성이 한층 밝아졌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를 높이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찾는 시장이 되도록 시설개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경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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