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국제교류도시의 상징물과 연계한 거리, 공원 등 조성

제주시의 거리와 공원 등이 5개 도시의 상징물과 어우러져 새로이 태어난다.

제주시에서는 국제교류도시의 상징물과 연계한 거리, 공원 등을 조성하여 도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 교류도시 홍보와 함께 국제자유도시로서 시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3개국 5도시의 상징물과 함께 조성될 상징거리는 미국 샌타로사웨이, 중국 래주월계원, 독일 로렐라이언덕, 중국 계림산수로, 중국 훈춘천지로라는 이름으로 명명될 것이다.

중국의 래주월계원(萊州月季園)은 신산공원에 월계화를 식재한 정원을 재정비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샌타로사웨이(SantarosaWay)는 미국 현지에서 상징물을 금년 12월까지 제작한 후 용연산책로에 설치하고 샌타로사시의 시화인 장미를 이용한 꽃길 250m를 조성,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용연의 절경과 어우러진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요정상이 있는 어영공원 서측은 로렐라이언덕(LoreleyHill), 계림홍보간판이 있는 용두암주차장 남측 용두암길은 계림산수로(桂林山水路), 훈춘홍보간판이 있는 축산마을북길 동측은 훈춘천지로(琿春天池路)로 명명하여 자매도시 홍보 및 문화.인적.경제교류를 통한 국제교류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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