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5개 정보화마을 운영, 청소년 및 어린이 체험학습 큰 인기

제주시가 조성, 운영중인 정보화마을(홈페이지주소 http://invil.org/) 체험학습장이 테마관광지로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김녕해녀마을, 저지예술마을, 영평마을, 유수암마을, 와흘마을 등 5개마을을 정보화마을로 조성, 어린이 농촌체험학습, 요트체험, 테마관광, 축제 개최, 지역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마을별 특성을 살펴보면 유수암리 정보화마을은 집줄놓기, 고구마심기, 장작윷놀이, 도자기체험등 농촌마을 현장체험을 통한 전통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유수암 수련장에서는 계곡탐사, 투호 등 극기 훈련 프로그램등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김녕해녀마을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잡은 수산물 판매와 마을해수욕장에서 즐기는 제트스키, 요트, 윈드서핑 등 바다체험 학습장이 운영되고 있다.

또 저지 정보화마을에는 예술가들이 입주해 있는 예술인촌과 방림원, 일제 전적지인 진지동굴과 평화박물관 등 마을 주변일대가 관광벨트로 조성돼 어린이 학습 프로그램등에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제주의 청정환경이미지를 살린 새로운 특화작물을 전자상거래 상품으로 개발, 5월 현재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연말까지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를 마을에 배치, 체험관광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자상거래 상품 개발 및 지역특산물 홍보 등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와 함께 농어촌 소득증대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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