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봉 시민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제10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진데 이어 어린이 집단급식시설 식품안전 및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좋은 식품, 건강한 삶!”을 슬로건으로 식품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좋은 식품! 건강한 삶!(Good Food! Healthy Life!)’을 주제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식품업계 및 위생 공무원의 자긍심 제고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위생관련단체, 보육시설 관계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학교급식담당 영양사, 학생, 관계공무원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민간인과 공무원 등 14명이 도지사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서 어린이 식품안전과 아동·청소년 비만예방관리를 위한 세미나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세미나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요령 및 식품위생법 해설에 대한 발표, 김기량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분당차병원 이지선 영양팀장의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영양사업 전략개발'과 '아동·청소년 비만예방과 관리' 주제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영양사회 및 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대표 고양숙/제주대학교 교수)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등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기봉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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