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9% 많은 18억5100만원 증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으로 4980억원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9% 늘어난 것으로 세입부분의 경우 18억5100만원이 증가했음에도 불구, 전체세입 중 지방재정교부금 의존율이 81%를 차지했다.

항목별로는 지방재정교부금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1.57%로 보장됨에 따라 287억원 증가했고 일반회계부담수입에서 종전의 시.군세가 특별자치도세로 전환되며 올해보다 51억4300만원이 증가한 반면 지방교육세는 세수감소로 32억9100만원 줄었다.

세출의 경우 인건비가 전체 예산의 70%인 3521억3200만원을 차지했고 교육환경을 위한 시설사업비가 323억2400만원, 사립학교 재정결함지원 379억3000만원 등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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