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관광단지 2지구 현지 지하 4층 지상 9층 300실 특급호텔과 300실 최고급 분양용 콘도

컨벤션 앵커호텔이 2일 착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이같이 앵커호텔 착공을 발표했다.

앵커호텔은 착공에 앞서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에 착공신고서를 냈다.

앵커 호텔은 금호산업을 시공자로 하고 건립사업자를 (주)JID로 하고 있다.

(주)JID는 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에 소재한 타갈더 인터내셔널 인크(Tagalder Intl Inc) 계열사의 제주현지 법인이다.

JID는 2005년 11월7일 전체부지면적 3만2740평 중 1만6140평의 부지에 컨벤션 앵커호텔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주)ICC제주와 계약을 체결했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투자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당초 호텔 건립용도로 제한된 부지를 호텔과 콘도미니엄도 건립 할 수 있도록 용도를 변경함과 함께 용적율도 상향조정, 행정적인 조치를 했다.

JID는 이에따라 지난해 10.27일 부지 매입대금을 완납, 각종 인 허가 계약을 했으며 계약 완료일 3개월 이내 처리, 지난 1월9일 건축허가를 하도록 했다.

지난 1월31일 기공식을 한 JID는 시공자 선정, 계약체결을 해 2일 착공을 하게 됐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27일 밝혔다.

중문관광단지 2단계 지구내 제주국제컨벤션 센터 인접지 1만6140평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9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연건축면적이 2만5395평의 300실 특급호텔과 최고급 분양용 300실 콘도미니엄을 건립한다.

200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앵커호텔은 약 280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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