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선관위 관계자등 3000여명 한라체육과 가득 메워, 연설회 중간중간 상대 후보측 지지자들간 몸싸움 연출

30일간의 본격 경선레이스에 돌입한 한나라당 4명의 대선예비주자들은 22일 오후 2시 제주시 한라체유관에서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합동연설회는 각 후보측 지지자들의 연호와 함성으로 연설회 시작되기전 이미 체육관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설회에 앞서 지나친 과열분위기를 우려 "각자 준비한한 피켓, 꽹과리 북 등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첫번째 연설에 나선 홍준표 후보는 "선진 미래세력이 반드시 국민을 책임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제한뒤 제주발전을 위한 네가지 공역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먼저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반드시 제2공항 부지를 확보 착공하겠다"면서 "제주를 교욱의 중심도시로 건설해 제주교육을 개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진국의 스텐포드나 하버드 등 유명대학의 분교를 유치해 제주를 동북아의 교육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홍 후보는 또 "제주를 싱가폴 처럼 의료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컨벤션센터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비젼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대선과 관련 "또 다시 지난 대선의  악몽의 시나리로오 갈 수 없다"면서 "지난 대선을 치르면서 어덯게 하면 대선에 안떨어질 수 있는지를 확실히 인식했다며 자신을 대선 후보를 밀어주면 이번에는 곡 떨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러분과 나의  괸당, 나는 여러분의 괸당



 


두번째 연설주자로 나선 박근혜 후보는 "자치도 출범 1년이 지났지만 달라진게 없다"면서 "규제가 없는 진정한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면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제주를 홍콩과 싱가폴이 부럽지않는 국제자유도시로 건설하는 한편,  제주도 전지역을 무관세 지역을 만들고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숙박, 음식, 체육시설등의 부과세를 없애겠다"고 제시했다.


 


또 "첨단기업유치를 위해 법인세 감면과 제2국제공항을 건설해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의료, 관광, 쇼핑, 영어교육등 잠재력이 가진 분야를 적극 개발해 경쟁력을 갖추면 전세세계의 사람과 돈이 몰려와 제주는 보물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한미FTA로 인해 타격을 입은 감귤 농가와 축산농가에 특별히 지원하고 충분히 보상하겠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대선과 관련 "나라의 최고 지도가 어떤사람이어야 하는지 배우고 익혀왔다"고 전제하고 "배우고 익힌 경험으로 반드시 대한민국을 세계의 선진국으로 올려놓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면서 "공직자와 사회지도층에 가혹할 정도의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나는 여러분의 괸당이고, 여러분은 나의 괸당"이라면서 "나라와 국민, 당원을 위한 길이라면 단 한번도 물러선적 없다"면서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폭풍을 헤쳐온 태풍의 아들, "한반도 통일시대를 여는 통일대통령으로 우뚝 서겠다"


 


  세번째로 연설에 나선 원희룡 후보는 "36의나이에 한나라다당에 영입제의를 받고 들와와 지난 7년간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생활하는 동안 기대도 많이 받앗지만 욕도 많이 얻어 먹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원 후보는 이어 "현재 한나라당 당내 싸움은 검증을 철저히 하든지 토론을 철저히 하든지 국민과 국익을 위하는 생산적이 싸움이 되어야 한다"면서 "검증공방과 토론을 벌였지만 검증은 없고, 토론은 했지만 과거를 위한 찬양과 뻔뻔함이 난무하는 현실리 한나라당의 수준"이냐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러도 정권교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위해 한 목숨 모두 바치겠다"고 강조한 뒤 "각 후보들이 제주를 위한 내건 많은 공약들이 말 그대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정책비젼과 관련 "말뿐인 제주특별자치도,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모든 권한을 주겠다고 했던 특별자치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해군기지와 관련 "해군기지 절차에 투명성과 제주발전 지원대책 없이 주민들 싸움만 붙이는 해군기지 건설,  지금의 방식으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후보로 나선 이명박 후보는 "제주도를 어떻게 만

 


이 후보는 "중국과 일본을 보면서, 베트남, 두바이, 카자흐스탄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면 지도자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바른 지도자로 일할 수 있는 지도자, 경륜있는 지도자, 지도자를 제대로 만나면 중국과 일본을 두려워 할 필요없다"면서 올바른 판단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제주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을 하지 않겠지만 특별자치도를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사람 많지 않다"며 "실제 일할 수 있는 사람 많지 않다"면서 "말 보다는 일잘하는 사람을 뽑아서 정권교체에 승리해야 한다 "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연설회에 앞서 각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상대 후보측 지지자들과 한때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전국에서 첫 제주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는 선거인단 200여명과 당원참석자 1000여명등 총 3000여명이 참석, 뜨건운 열기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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