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14일부터 하루 걸러 행사 빙떡 보리빵 만들기 체험 임신교육 이주노동자 위한 영화제도

추석을 전후해 제주도내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 추석의 정취를 함께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한라체육관과 종합경기장 주변에서 '세계의 바람 제주의 바람'이란 주제로 2007다민족 축제를 열 방침이다.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최, 제주외국인근로자센터와 서귀포외국인지원센터, 천주교사목위원회 외국인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축제에는 유학생과 노동자, 결혼이민자등 5천여명이 참가한다.


이어 28일에는 표선민속촌에서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20명의 결혼이민자를 초청,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상오 12시부터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소재 아홉굿 마을에서 이민자 15명과 빙떡과 보리빵 만들기를 해 이들에게 제주전통음식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14일에는 돌하르방 공원에서 30명을 초청, 돌하르방 만들기도 한다.


9월과 10월 두달동안 매주 화,목,금요일은 임신출산 교육도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에서 열 방침이다.


한편 16일 하오 2시부터는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어린이,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영화제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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