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2018명이 '통기타 합주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13일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에 따르면, 뮤지션들과 시민들은 23일 낮 12시 한강 난지공원 특설무대에서 '2018명 통기타 합주 세계기록 도전-한강의 기적 평창으로!!'를 펼친다.

22,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가을 음악축제 '에버그린 뮤직 페스티벌'의 특별행사 중 하나다. 가수 김도향(66·사진)의 사회로 포크듀오 '4월과5월', 밴드 '카운티' 등 뮤지션 7개팀이 참여한다.

협회는 이번 도전이 성공하면 한국기록원의 검증을 거친 뒤 영국 기네스협회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도전에 참가할 시민들은 '에버그린 뮤직 페스티벌'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에버그린뮤직페스티벌 1일권 티켓값의 50% 할인가인 3만3000원이다.

한편, 에버그린뮤직페스티벌에는 이틀간 40여개팀이 출연한다.

22일에는 쎄시봉(윤형주·김세환), 윤복희, 한대수, 이승환, 봄여름가을겨울, 김현철, 주현미, 밴드 강산에, 정성하, 동물원, 김광진, 크라잉넛, 허클베리핀,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애쉬그레이, 황보령, 캐스커 등이 나온다. KBS 2TV '밴드 서바이벌-톱 밴드'로 주목 받은 게이트플라워즈와 톡식도 무대에 오른다.

23일에는 부활, 최이철과 사랑과 평화, 변진섭, 김목경, 조덕배, 여행스케치, 노브레인, 고고스타, 소울트레인 라킨라드, 라즈베리필드, 슈퍼키드, 스키조, 타루 등이 공연한다. 전날처럼 '톱밴드'에 출연한 포(POE)와 엑시즈도 노래한다. '톱 밴드' 멘토들인 남궁연, 한상원, 김도균, 신대철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슈퍼세션도 힘을 보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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