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활넙치에 대한 관련업계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

농림수산검역검사 본부 제주검역검사관계자(소장 김문갑)는 오는 27일 정부 제주지방합동청사 회의실에서 양식업계, 수출업계, 어류, 양식수협, 제주특별자치도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식 넙치 안정적 수출을 위한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왔다.

제주검역검사관계자는 “연간 2만 5천톤 내외가 생산되고 있는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양식수산물 '활넙치'는 4천톤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면서 "제주 검역검사소에서 수출 검사를 받아, 일본국 통관시에 검사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통관검사가 면제되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통관 검사 면제에 따라 통관 비용이 절감되고 또한 신속한 통관으로 곧장 일본 소비시장으로 출하됨으로써 품질 경쟁력에서 한발 앞서가고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검역검사업무에 반영하여,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넙치를 생산,공급하여 일본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련업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문기철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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