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는 30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울산전 홈경기를 '수성구민의 날'로 정하고 수성구민과 함께한다고 28일 밝혔다.

홈 구장이 있는 수성구 지역은 2년간의 공백으로 과거에 비해 대구FC에 대한 관심이 다소 떨어진 상황에서 주요 팬 층이 형성돼 있는 수성구 지역에 관심과 열기의 고조를 위해 '수성구민의 날' 행사를 준비한 것.

대구FC에 따르면 세계육상대회로 인해 지난 2년간 대구 스타디움이 위치한 수성구를 떠나 시민운동장을 사용해왔으며, 지난 9일 광주전부터 다시 홈구장인 대구스타디움으로 옮겨 K리그를 치르고 있다.

경기 당일 수성구민은 별도의 입장권 구매 없이 7번 게이트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대구FC는 지난 9일 홈경기에서 미당첨된 승용차 경품을 9일 광주전과 이번 울산전의 유료입장티켓 소지자를 대상, 재추첨할 예정이다.

단, 광주전 입장권 소지자는 당일 경기 입장권을 재구매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되던 가족 VIP초청 이벤트와 하이파이브 이벤트도 새로운 모습으로 펼쳐지며, 식전 행사로는 지역 대학교 락 밴드 동아리의 신나는 공연이 준비된다.

자세한 경기 행사 안내는 대구F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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