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안양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과 2011-2012시즌 후원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시즌 KGC인삼공사 선수들은 매일유업의 순두유 로고가 인쇄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또한 3점슛 한 개를 넣을 때마다 순두유 10ℓ(50병)를 적립해 안양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순두유 사랑의 3점슛' 행사를 진행한다.

4승2패로 리그 2위인 KGC인삼공사는 현재까지 41개의 3점슛을 성공해 410ℓ(2050병)의 순두유를 적립했고, 시즌이 종료되는 내년 3월에는 4000ℓ(2만병) 이상을 적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팀 재건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확보하게 된 KGC인삼공사의 멋진 플레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승부뿐 아니라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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