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201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모두 1546명을 가·나·다 군으로 나눠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군과 '나'군에서는 수능성적 100%를 반영해 각각 54명과 8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가'군에는 지난해와 다르게 수의예과와 사범대학의 일부 모집단위(일어교육·수학교육·교육공학·영어교육)가 일반전형으로 신설됐다.

'다'군에서는 수능성적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61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는 2~3학년 성적만 반영한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농어촌학생전형, KU전문계고졸출신자전형, KU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도 '다'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농어촌학생전형은 수능을 100% 반영하고 KU전문계고졸출신자전형과 KU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 선발 방식으로 평가한다.

인문계는 언어 30%, 수리(가·나) 25%, 외국어 35%, 탐구 2과목은 10%를 반영하고 자연계는 언어 20%, 수리 가형 30%, 외국어 30%,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언어 40%, 외국어 40%, 수리와 탐구 중 좋은 성적을 20% 반영한다.

언어, 수리, 외국어 과목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성적이 좋은 두 과목의 백분위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또 문과대학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학생은 제2외국어와 한문성적 표준점수의 5%를 추가 가산점으로 반영 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3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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