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1월 시내버스 정류소 5곳 제주도 특성 유행가등 방송 버스이용객 호응도 조사 전 읍면동 확대

'감수 광, 감수 광 난 어떵허랭 감수광~'노래가 시내버스 승차대에 울린다.


서귀포시가 시내 버스승차대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음악감상을 하라고 설치한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소리다.


서귀포시는 이뿐만이 아니라 제주도민요와 최신유행음악을 선곡, 승객들에게 들려 줄 방침이다.


이를위해 서귀포시는 시민들로 부터 반응을 조사하고 있다.


반응이 좋으면 더욱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가 시행하는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 시행할 방침이다.


1단계로 주요 시가지 정류소 5개소에 이같은 장치를 마련키로 하고 있다.


중앙로터리 동.서측 정류소를 비롯 E마트 앞, 동남아파트 앞, 제주은행 앞 정류소에 설치하고 반응이 좋으면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비 6백만원을 들여 설치할 음악시설은 12월까지 시범운영한 후 이용객 호응도를 조사 한다.


호응도가 높을 경우 전 읍면동에 확대 실시한다.


음악은 제주도 특성을 감안한 유행가로 들려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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