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 박규용 교수
제주대 법과정책연구소(소장 박규용 교수)는 오는 10일부터 11일 양일간에 걸쳐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과 세미나실에서 국제자유도시 추진국 전문가를 초청,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첫날 화두는‘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과 주변국의 법률적 동향’이다. △중국 해남 국제관광섬 정책의 법률제도에 관한 연구 △타이완에 있어서 자유도시의 발전과 관련된 법률적 문제 △국제거래에 있어서의 법의 통일과 법해석의 통일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발표·토론 및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11일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법률의 역할’과 관련해 △소프트파워와 제주 세계평화의 섬 △제주국제자유도시 국제중재센터 설립방안 등 2가지 주제를 놓고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에 박규용 교수는 “각국의 국제자유도시 발전 사례와 실무 위주의 현안 문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제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이끌어 내고, 법률문제 및 제반사항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사회·발표·토론자는 다음과 같다.

△ 국내 = 박규용·김성욱·양석완·권영호·장진보·권영호·오성근·신용인·김부찬·황경수·김상찬 교수(제주대), 김성균 교수(경북대), 조동제 교수(동아대), 강혁신 교수(조선대), 이상태 교수(건국대), 양병회 명예교수(건국대, 북경주재위원회 중재원), 강홍균(경향신문기자), 김태윤(제주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박홍배(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과장), 오현석(대한상사중재원 진흥전략팀장), 김용익(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처장)

△ 국외 = 진추(金秋, 북경 공상대학 교수), 진완홍(金万紅, 대련 해사대학 교수), 쩨쓰펑(謝志鵬, 대만 국립 고웅대 교수), 카사이 오사무(笠井修, 일본 중앙대 교수), 스미타 히데호(住田英穗, 코베 코난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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