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법과정책연구소(소장 박규용 교수)는 오는 10일부터 11일 양일간에 걸쳐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과 세미나실에서 국제자유도시 추진국 전문가를 초청,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첫날 화두는‘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과 주변국의 법률적 동향’이다. △중국 해남 국제관광섬 정책의 법률제도에 관한 연구 △타이완에 있어서 자유도시의 발전과 관련된 법률적 문제 △국제거래에 있어서의 법의 통일과 법해석의 통일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발표·토론 및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11일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법률의 역할’과 관련해 △소프트파워와 제주 세계평화의 섬 △제주국제자유도시 국제중재센터 설립방안 등 2가지 주제를 놓고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에 박규용 교수는 “각국의 국제자유도시 발전 사례와 실무 위주의 현안 문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제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이끌어 내고, 법률문제 및 제반사항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사회·발표·토론자는 다음과 같다.
△ 국내 = 박규용·김성욱·양석완·권영호·장진보·권영호·오성근·신용인·김부찬·황경수·김상찬 교수(제주대), 김성균 교수(경북대), 조동제 교수(동아대), 강혁신 교수(조선대), 이상태 교수(건국대), 양병회 명예교수(건국대, 북경주재위원회 중재원), 강홍균(경향신문기자), 김태윤(제주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박홍배(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과장), 오현석(대한상사중재원 진흥전략팀장), 김용익(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처장)
△ 국외 = 진추(金秋, 북경 공상대학 교수), 진완홍(金万紅, 대련 해사대학 교수), 쩨쓰펑(謝志鵬, 대만 국립 고웅대 교수), 카사이 오사무(笠井修, 일본 중앙대 교수), 스미타 히데호(住田英穗, 코베 코난대 교수).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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