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재)아름다운가게, IUCN, IUCN한국위원회, 2012 WCC 제주 범도민지원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늘(18일) 오후4시 신산공원에서 도민, 사회단체,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에코 벼룩시장 개장 및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대신하여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 아름다운가게 이기대 상임이사, IUCN 한국위원회 서영배 위원장, 2012 WCC 제주 범도민지원위원회 고충석 위원장이 협약문에 서명식을 가지며,

협약문에는 미래의 제주 자연환경을 생각하고, 보살피기 위해 헌 물건의 기증과 자원 재사용을 통해 환경사랑과 나눔의 삶을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과 함께, 벼룩시장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가게에서 얻어지는 판매 수익금의 50%는 세계자연보전총회 탄소상쇄기금으로 기부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을 통해 제3국의 환경과 자연보호를 위한 활동에 쓰여지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벼룩시장은 18일 신산공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천지연광장, 오는 9월 1일 한라수목원, 오는 9월 8일 감귤박물관에서 총 4회가 펼쳐진다고 알렸다.


<문기철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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