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 선거대책위원회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보름을 앞두고 지지를 호소했다.국힘 도당 혁신 선대위는 27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이 독식해 온 데 대해 "이젠 바꿀 때가 됐다"며 민주당 심판론을 꺼내 들었다.오연미 공동선대위원장은 "제주시 갑과 을은 지난 20년 동안, 서귀포시는 24년 동안 국회의석을 민주당이 독점해왔지만 그 시간 동안 제주의 살림살이가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며 "툭하면 정부 탓만 하며 본인들의 역량을 보여준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2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국힘 제주는 80년대생과 90년대생을 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우고, 제주의 미래세대에 포커스를 맞춰 구성했다고 밝혔다.우선 1차로 발표된 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 4인과 선대위 상임고문, 선대위 부위원장단, 총괄선대본부장 및 각종 세대별, 직능별, 현안별 본부 체제로 구성됐다.공동선대위원장에 선임된 오연미(여, 29) 씨는 현재 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있고, 2023년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촉망받는 지역인재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양기문(남, 36)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11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 및 제주도농아인협회 제주시지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문대림 예비후보와 함께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민태희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 회장 직무대행, 강형권 제주시지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민태희 회장은 "수어 중·고등학교 설립과 방송 전문 수어통역사 제도 및 수어통역 바우처 제도 도입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고현수 관장은 "그동안 문 예비후보의 공약이나 정책
전날(6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허용진 전 제주도당 위원장이 7일 탈당에 따른 심경을 밝히면서 서귀포시 지역구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허용진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랜 기간 몸 담았던 당을 탈당하게 된 경위를 알리는 게 최소한의 도리라 여겨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허 전 위원장은 "먼저 당원동지들에게 도당위원장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탈당을 하게 된 데 대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때 의기투합해 보수의 승리를 위해 활동했던 당협위원장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 대표이사 이선화)가 지난 25일자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ICC JEJU는 이번 정기인사에 대해 "혁신과 쇄신을 위해 젊은 리더를 전진배치했다"며 "MICE 사업으로 제주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6일 밝혔다. ICC JEJU는 MICE 사업을 통한 제주도 글로벌 브랜드 가치 확대를 위해 브랜드사업단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했다. 브랜드사업단장은 인프라사업실에서 행사운영팀을 맡고 있던 이아미 팀장이 맡게 됐다.이와 함께 국제적 마케팅 역량과 패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임명권을 제주도지사가 갖겠다는 오영훈 지사의 방침으로 인한 갈등이 결국 재단과 제주4.3유족회 간의 갈등으로까지 번졌다.지난달 30일 제주4.3평화재단 고희범 전 이사장의 사퇴로 직무대행을 맡았던 오임종 전 제주4.3유족회장이 지난 20일 권한대행직을 사임한데 이어 22일 재단 이사직도 사임했다. 여기에 김창범 현 제주4.3유족회장 역시 재단 이사직을 같은 날 그만뒀다.재단과 유족회 간 갈등이 본격화 된 모습이다.오임종과 김창범 전·현직 유족회장은 이날 동반 입장문을 내고 "제주4·3평화재단이 도민으로부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던진 돌에 제주4.3평화재단이 쑥대밭이 됐다.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에 대한 임명권한을 제주도지사가 갖겠다며 오영훈 제주도정이 관련 조례를 개정하려하자, 조례 개정에 찬성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재단 내부가 완전히 와해됐다.고희범 이사장이 오영훈 지사의 결정에 반발하며 '사퇴'하는 초강수를 뒀으나, 오영훈 지사는 꿈적도 하지 않았다. 이에 재단 이사진은 일단 이사장 자리에 오임종 전 제주4.3유족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앉혀 조례 개정 절대 반대를 공고히 하고자 했다.
제주4.3평화재단에 불어닥친 이사장 임명과 관련한 갈등 문제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의중대로 흘러갈 전망이다.고희범 이사장의 사임으로 4.3평화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오임종 전 제주4.3유족회장이 14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날 면담은 오영훈 지사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오영훈 지사가 "전직 이사장들의 의견을 잘 모아서 (제주도정의 입장을)전해달라"고 주문하자, 오임종 직무대행은 "아직 이사들의 의견을 모으지 못해 이사회 소집을 지시하고 왔다"며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걱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 부산지점(지점장 신성협, 부산 영도구 소재)이 최근 제주은행 창립 54주년과 부산지점 개점 28주년을 기념해 제주도관광협회(회장 직무대행 강인철) 영남권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전개했다.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제주은행 부산지점 직원들은 부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민들과 고객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제주 대표 전통 음식인 ‘빙떡’을 직접 만들어 은행에 오신 고객에게 나눠 드렸다.또한, 이날 도관광협회 영남권제주관광홍보사무소에서도 별도의 선물을 준비해 제주은행 부산지점 직원들과 함께 내점
2023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청정수소 선도 국가, 지속가능한 국제적 협력을 향해(Leading the Clean Hydrogen Nation, Towards Sustainable International Collaboration)'라는 주제로 23일 제주에서 개최됐다.이날 오후 4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상협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스벤 올링(Svend Oling) 주한 덴마크 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정 국회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운송에 이르러 활용까지 전(全)주기 생태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 구축됐다. 그린수소를 담은 버스가 23일부터 제주시내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후 1시 30분 구좌읍 행원리 수전해 실증단지에서 수소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그린수소 버스는 이날부터 함덕~수목원 노선(311, 312번)에 투입돼 도민 및 관광객 등이 탑승하게 된다.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김범수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직무대행),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장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신임 제주보훈청장에 정길재 서기관을 임용했다.이번 인사는 제주도와 국가보훈부 간 계획 인사 교류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이어오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40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정길재 제주보훈청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도정은 정길재 제주보훈청장이 국가보훈부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도내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 복지 지원, 보훈 문화 확산 등 주요 정책 추진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임 정길재 제주보훈청장의 교류 기간은 2023년 10월 6일부터 2024년 10월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이 17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인철)을 찾아 업계 각계각층으로 이뤄진 협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중국 정부가 단체 방한 관광을 전격 허용키로 함에 따라 제주도의회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김경학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 위축과 엎친데 덮친격으로 고비용‧고물가로 인한 내국인 관광객까지 감소해 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최근 내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제주도정이 발표한 7대 전략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사드사태 이후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입도에 대비한 관광분야별 수용태세 정비에 나선다.제주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수용태세 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 관광시장 동향 분석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추진상황 및 대응과제를 논의했다.회의에는 오영훈 지사와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주상용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을 슬로건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농아인연맹(WFD-회낭 조셉 머레이)과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채태기)가 주최하고 세계농아인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용)와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직무대행 민태희)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농인의 삶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자리로 1951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
제주 야6당이 31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한 공동요구안을 김경학 의장에게 전달했다.제주 야6당은 더불어민주당과 노동당, 민생당, 정의당, 진보당의 제주도당과 제주녹색당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핵 오염수 방류를 막아내기 위해선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정과는 별도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4가지 사항을 요구했다.우선 일본 정부 측에 핵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라는 특별 건의문을 다시 채택하고, 의회 내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국회와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로 결정할 수 있게 돼단, 도 조례로 기관구성 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제외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실제로 부활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오후 4시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이어 5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제주특별법 개정안 2건을 수정가결했다.이번에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발의한 것과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대표발의한 2건이다.개정안에는 제주에서 기초자치단체(시 또는 군)를 부활시키려는 경우, 도지사가 도의회로
한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일 면장, 백여심) 및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직무대행 부장 문은정)에서는 지난 20일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 지원 ‘온(溫)정나눔’사업을 추진했다. ‘온(溫)정나눔’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 청소년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한경센터가 참여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의 균형잡힌 식사를 위한 밑반찬 만들기 및 전달을 통한 안부 확인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안전망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제주지역 야6당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대응에 나섰다.민주당 제주도당, 노동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 도당 등 제주도의 야6당 대표자들은 10일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 전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는 정치나 외교 문제가 아닌, 도민들의 생존권 문제임을 공동 인식했다"며 "일차적으로 다음달 19일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진즉에 참석 불가를 알렸고,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온다 안 온다 말이 많다가 결국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무총리와 함께 한창섭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한다.국방부는 군악대와 의장대를 투입해 애국가 제창, 헌화·분향 등 행사를 지원해 4·3 희생자들에게 최대한 예우를 갖춘다. 또한 추념식 봉행 최초로 국가 차원의 문화제가 진행된다. 오전 10시 50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