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시만의 차별화된 걷기 프로그램인 ‘걸어서 서귀포시 한바퀴’ 5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걸어서 서귀포시 한바퀴’ 5월 프로그램 일정은 5월 4일 ▶ 대륜 고근산~귤꽃길(가족과 함께걷길 이벤트), 5월 11일 ▶ 안성 추사2길(문화해설), 5월18일 ▶ 하효 트멍길~해변(맨발걷기), 5월 25일 ▶ 난산 난이밭담길(노르딕워킹) 코스를 테마별로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걷기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매월 10일에 익월 걷기 코스 일정 및 장소가 공지된다.접수는 회차별 사전
세금 관련 민원을 응대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체납액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분들이 종종 계신다. 그중에는 고지서가 반송되어 납기일을 놓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담당자가 일일이 반송된 고지서를 확인하고 납세자에게 연락을 취하더라도 연락처가 변경되었거나 부재중인 경우가 많아 송달이 어려운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한다.납세고지서에 따른 납부 기한을 놓치면 해당 세금의 부과 시점에 따라 가산금 또는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또한 납세고지서별‧세목별 부과액에 따라서 납부기한이 늘어날수록 최대 60개월까지 가산될 수 있으며,
제주도내 폐업한 여관 50X호실. 3년 동안 방치돼 퀴퀴함이 찌든 곳. 좁은 공간 속 밀폐된 화장실 안에서 백골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과 행정시는 고독사로 추정하고 있다. 19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백골 사체 신고는 지난 12일 오후 1시쯤 접수됐다.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다. 사체가 나온 여관은 2021년 상반기에 폐업했다. 당시 업주는 폐업을 알리면서 퇴실을 안내했다. 장기 투숙객들은 건물을 떠났다. 현재도 페업한 여관 건물 1층에 살고 있는 업주는 건물에 누군가 살고 있는 사실을 몰랐다. 업주도 몸이 좋지 않아 층
300번이 넘게 112에 전화하며 도움요청 신호를 보낸 지적장애인이 제주경찰과 유관기관의 세심한 관심으로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았다.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도내 파출소에서 "지적장애인 A씨(40대)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지원요청이 동부서 여성청소년과에 접수됐다.당시 A씨는 2월 한 달 동안 369회 112에 전화해 말 없이 끊거나 횡설수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구심을 품은 경찰과 관계기관은 긴급 사례회의를 열고 A씨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집에 여러번 방문했다.A씨는 모친 B씨와 함께 거주하고
"피팅모델을 뽑는다"면서 미성년자를 유인해 속옷을 입힌 뒤 강제 추행한 20대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피고인은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1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8. 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7월, "피팅 모델 면접이 합격했다"는 명목으로 피해자 B양에게 연락한 뒤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 이후 A씨는 신체 치수를 알아야 한다는 사유로, 속옷만 입힌 뒤 B양의 몸을 만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수월봉 지질트레일 코스 해안절벽이 또 다시 무너져 출입이 통제됐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엉알해안 산책로에서 절벽 단면 일부가 붕괴돼 산책로를 덮친 것이 발견됐다.당시 새벽 정화 활동에 나선 우리마을 자연유산 지킴이가 발견해 도에 연락했다.붕괴지역은 높이 6~7m 가량의 절벽으로, 돌과 흙이 산책로를 향해 무너져 근처 펜스까지 무너뜨린 것으로 확인됐다.도는 현장을 임시 폐쇄하고 조사에 나서고 있다. 정밀 조사 이후 더 이상 붕괴 위험이 없을 때까지 폐쇄
제주의 오피스텔에서 중국인 여성의 성매매를 알선해 온 귀화 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40대. 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까지 제주시 노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중국인 여성 B씨를 머무르게 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중국에서 귀화한 A씨는 지인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B씨를 고용했으며, '위챗', '텔레그램'을 이용해 연락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왔다. B씨는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했으며, A씨가 지난해 8월
서홍동 맞춤형복지팀장 고 경 화 서귀포시의 노인인구는 ‘24년 3월말 40,442명, 총인구 대비 22.09%로 서귀포시에 살고 있는 우리는 초고령사회에 살고 있다.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서귀포시의 정책 또한, 자기가 살고 있는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로당은 노인들에게 접근성이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과 교육 등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경로당도 몸이 건강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보통 마을별
서귀포시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 주요 경기장 상·하수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에 나서고 있다.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창학 경기장 등 주요 경기 장소에 대한 공공용 급수 시설물 실태 확인과 함께 배수불량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경기장 주변 배수로 준설작업을 지난달까지 마무리했다.오는 11일부터는 2개 반 12명의 점검반원을 투입해 전체 48개 경기장 내 배․급수관로와 우·오수맨홀 등에 대한 재점검을 통한 불편 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예정이다.또한 대회 기간 중에도 상황반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제주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선 80대 여성이 실종됐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3분경 A씨(80대. 여)가 "아침에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 군, 행정시는 인력 130여명을 투입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를 수색 중이다.이날 총 230여명을 투입해 A씨를 찾을 예정이다.앞서 지난 5일에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한 들판에서 B씨(60대. 남)가 실종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도 아침에 "고사리를 꺾으러 간다"며 지난 1일 집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 산지천 광장에서 150여명의 지지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총력유세를 펼쳤다. 이날 오연미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선대위원장과 부상일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도 찬조연설을 통해 힘을 실었다.김 후보는 "저는 서울에서 살다가 내려왔다. 정말 고향 제주가 그리웠다"며 "제주에 내려와 우리 제주의 속살을 좀 더 알고 싶었고 우리의 역사를 알고 싶었다. 그래서 제주 곳곳을 돌아다녔다"고 운을
제주에서 70만 원이 든 가방을 버스에 놓고 내린 임산부를 도와 25분만에 찾게 해준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경 오라지구대 소속 김성환 경위와 고희정 순경은 평소와 다름없이 순찰차에 탑승해 등굣길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하고 있었다.이들은 오전 8시 40경 제주시청 인근을 지나던 중 임산부 A씨(40대)가 다급히 손을 흔드는 것을 발견했다.김 경위와 고 순경은 순찰차를 멈추고 신속히 A씨에게 달려갔다. 그녀는 "급히 사용할 곳이 있어서 현금 70만 원을 갖고 출근했는데 그 손가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3380만 원을 투입해 '중증장애인 상해보험'가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가입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2009년 6월 30일 이전 출생한 15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이다. 다만, 지적·정신·자폐·뇌전증·뇌병변 장애인은 관련법에 따라 상해사망 보장에서는 제외된다.보험가입 기간은 200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이며,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1000만 원 △상해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1000만 원 △골절발생위로금 20만원 △골절수술위로금 10만 원 △화상발생위로금 10만 원이다.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제주시농협 아라지점 고정은 과장보가 금융사기 피해 예방으로 내방고객 조모씨(68,여)의 사기피해를 막았다.올해 2월부터 신원불명의 자가 피해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수차례에 걸쳐 금전을 요구했다.이후 조모씨는 제주시농협 아라지점을 방문해 고정은 과장보에게 택배이용료를 송금해야한다는 이유로 3500만 원을 송금 요청했다.고객의 금융거래가 평범하지 않다고 느낀 고정은 과장보는 보이스피싱 사고사례 안내와 함께 정확한 사용목적을 문의했고, 이에 피해자는 휴대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여주며 해외택배 물품 수령을 위해 송금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주를 남겨둔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후보자가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에선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28일부터 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제주시는 올해 6억 6100만 원을 투입해 학생 승마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모집대상은 제주시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총 2,050명(일반승마 1,899명, 학교체육 101명, 재활승마 50명)을 선발한다.체험은 총 10회로 이론과 기승(평보, 속보 등) 강습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보험료를 포함한 체험비 32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비용(22만 4000원)을 보조받고, 자기부담금(9만 6000원)을 납부하면 된다.신청 접수는 오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4월 12일 오후 6시까지 말산업정보포털
표선면 고동민 주무관한때 거리의 풍경을 더럽히던 불법 광고물이 이제는 우리의 도시를 포식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도시의 아름다움을 훼손하고, 사회적 안전을 위협 하고 있습니다.도시 곳곳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불법 광고물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의 품격을 훼손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무분별한 홍보의 결과로 더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공중 보건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도로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보
제주시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종점검에 들어갔다.추념식장을 찾는 도민은 2200여 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으로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회(회장 임계령)와 함께 차량을 지원하고, 별도로 시민을 위한 차량도 운행한다. 이와 함께 유족 및 추념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버스별로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오는 3월 25일부터는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버스 운행노선 확인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4․3의 의미와 정신을 기리는 다
5살 때 실종으로 부모와 헤어져 미국에 입양됐던 아들이 40여년만에 가족과 상봉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제주경찰청은 18일 약 2년 5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39년 전 실종된 박동수 씨(44세)와 가족들이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동수 씨는 경남 김해의 큰집에 잠시 맡겨졌던 1980년 "어머니를 찾으러 나가겠다"며 집을 나가 실종된 뒤1985년 미국으로 입양됐다.그는 미국의 대학교 3학년이던 2001년 한국을 처음 방문해 입양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를 찾아갔으나 아무런 기록을 발견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그 뒤 1
"당신의 딸을 납치했다."3월 15일 밤 9시10분쯤 A씨 부부는 가슴 철렁한 협박 목소리를 들었다. 카카오톡 보이스톡으로 걸려 온 전화는 딸의 안전을 담보로 돈을 요구했다, A씨 부부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아내가 협박범과 통화를 하는 사이, 남편은 몰래 경찰에 신고했다. 협박범은 부부에게 한자리에 모이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통화 중인 아내의 폰을 남겨두고, 남편 핸드폰은 전원을 끄라고 강요했다. 신고자의 통화가 종료되자 제주경찰은 '코드 0' 경보를 발령했다. 경찰은 휴대폰 위치 추적과 통신 수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