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17일 제주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제13회 의학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졸업생 40명에게 의무석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졸업생들은 의료에 종사할 것을 허락받고,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이 진행됐다.또한 졸업생 40명은 올해 1월에 실시한 의사국가고시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날 학업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7명의 학생과 대학발전에 이바지한 교수와 학생에게 상장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다음은 수상자 명단▲총장상 고은정 ▲의학전문대학원장상
제주도 내 정치인들이 제주도정을 향해 독감 백신 접종을 잠정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잇따르자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기에 접종을 잠정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도당은 "질병관리청에선 최근 일련의 사망사고가 접종과 관련성이 없다고는 하고 있으나 도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급기야 대한의사협회에서도 1주일간 잠정 유보할 것을 권고하고 있고,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서도 접종 보류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적시
제주여행 후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A씨(19,여,경기도)와 동행했던 그의 모친 B씨도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보건소로부터 B씨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이 제주에서 여행할 당시 A씨와 B씨에 의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교차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모친 외에 A씨와 함께 동행했던 지인 2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며, 2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A씨 모녀와 접촉한 이들은 1차 역학조사 시점보다 9명이 늘어난 47명으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참여로 코로나를 차단합시다!코로나19 사태가 중차대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을 위한 혼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급속도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확산이 현실이 되면서 국민적 불안과 공포가 만연해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2주가 코로나19 확산차단의 마지막 골든 타임입니다.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확산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최선의 방역대책은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지난 28, 29일 대한의사협회와 범학계 코로나1
‘코로나19’사태가 2달 넘게 장기화되면서 일상생활에 마비와 경제를 초토화 시키고 있다. 국내 확진자 수는 7,000명을 넘었고 확산방지와 대응에 지자체별로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 특정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이 확산되어 의료수급의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원활하지 않은 마스크 공급도 국민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이처럼 ‘코로나19’공포와 불신으로 얼룩진 사회현실을 바라보 고만 있으면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 대한의사협회는 3월 첫째 주 1주일 동안은 종교활동이나 모임, 행사 등 자제할 것을 동참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진석, 이하 의전원)은 21일 제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제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배출된 의료 전문인력은 의무석사 37명이다.김진석 원장은 "여러분들은 우리 사회가 인정하는 최고의 지성인으로서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최상의 진료역량으로 의학지식과 환자와의 소통"이라며 "환자의 아픔과 감정이나 생각을 느껴 이해하는 ‘공감’ 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애정과 정성을 다해 환자치료의 최선을 다하는 의사가 되기“ 를 당부했다.학위수여식에 이어 졸업생들이 의업에 종
원희룡 제주도정의 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 개설 허가에 따른 여파가 심상치 않다. 원희룡 지사를 도지사직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서다. 제주녹색당, 노동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민중당 제주도당 등 정당을 포함한 민주노총 제주본부, 의료연대 제주지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내주 토요일(15일)을 시작으로 원희룡 지사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고 선포했다.다수의 정당과 단체로 구성된 의료영리화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민과 사업자 양측 모두로부터 된서리를 맞고 있다.공론화조사 결과를 저버리면서 제주도민으로부터 호된 역풍을 받으면서까지 '개설 허가'를 내 준 원희룡 지사의 '조건부 허가' 결정에 대해 녹지국제병원 측이 되레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5일, 녹지국제병원은 원희룡 지사의 '조건부 허가' 발표가 있은 직후 공문을 보내 "내국인 진료제한 조건을 받을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무시됐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한 마디로 내국인 진료도 하
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에 대한 개설 허가가 발표되자 마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6일 긴급히 제주를 방문했다. 최대집 회장의 이날 제주행은 원희룡 도정이 전날 녹지국제병원의 개설을 허가하자 이에 항의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최대집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도지사실에서 원희룡 지사와 30분간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이후 최 회장은 "의료계 내부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앞으로 필요한 조치들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며 향후 대응 방안을 밝혔다.최 회장은 "영리병원의 가장 큰 문제는 안전장치가 없
가슴 통증·고열·백혈구 수치 이상 증세…진단·치료 소홀 퇴원 불가능한 중환자 퇴원도 의료과실 해당【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씨의 사인이 일단 의료과실로 경찰 수사결과 판단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S병원 강모(45) 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기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고(故) 신해철씨의 '의료사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병원장의 의료과실로 신씨가 숨진 것으로 결론지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S병원 강모(45) 원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고 3일 밝혔다.경찰은 강 원장이 장협착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환자 동의 없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지난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진 가수 신해철 영결식이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2014.10.31. photo@newsis.com 2014-10-31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의료분쟁조정중재원(중재원)은 고(故) 신해철씨의 소장과 심낭에서 발견된 천공이 수술 중
논란이 된 '위주름 성형술' 시행 판단'조치는 '미흡', 의료과실 단정 '글쎄'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고 신해철씨 사망과 관련 부검 중 발견된 천공이 수술 중 의료진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심낭·소장 천공은 수술행위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므로 천공만으로는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게 의사협회의
"'위주름 성형술' 환자의 동의 필요"【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S병원이) 고 신해철씨에게 위의 용적을 줄이는 '위주름 성형술'을 시행했다고 판단된다."대한의사협회는 30일 오후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열린 '고 신해철씨 사망과 관련된 소견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위주름 성형술은 환자의 동의가 필요한 의료행위"라고 밝혔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고(故) 신해철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최종 부검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최종 부검 소견서는 A4 용지 9장 분량으로 의료과실 가능성을 언급한 국과수의 1차 소견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S병원 강모 원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고(故) 신해철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한의사협회(의사협회)와 더불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중재원)에도 감정을 의뢰할 전망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최종 부검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S병원 강 원장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종합해 의사협회와 중재원 두 곳 모두에 감정을 의뢰할
"위 축소수술 확실히 하지 않았다""위와 장 유착 상태…위벽강화술 실시한 것"【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故(고) 신해철씨 사망과 관련해 신씨의 수술을 집도한 병원장이 9일 경찰에 출석해 9시20여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후 다음날 0시16분께 귀가했다.조사를 마치고 나온 S병원장 강모씨는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故(고) 신해철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7일 신씨의 장협착 수술 동영상이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송파구 S병원의 복강경 시술장비와 연결된 서버 분석 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의 분석 작업과 S병원 간호사들의 진술을 종합해 수술 동영상이 없는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고(故) 신해철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6일 신씨의 장협착 수술 동영상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송파구 S병원의 복강경 시술장비와 연결된 서버를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된 파일을 하나씩 풀어 녹화 영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찾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50개 주요 인터넷신문 사이트에서 유통 중인 광고를 중점조사, 법령을 위반한 181건에 대해 해당 정보의 삭제 등 시정요구 조치했다.배너·섬네일·텍스트 광고 등의 형태로 유통되는 법정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의료광고(82건), 식품 허위·과대광고(81건), 의약품 불법판매광고(17건) 등이다. 2013년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