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지역구 총선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3명의 예비후보 주자 캠프 관계자들이 29일 제주도당사에 모여 단일화를 위한 '원팀 협의'에 나선다.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는 이날 오후 3시부터 3개 캠프 간 협의가 시작된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알렸다.앞서 문 예비후보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송재호 예비후보를 향해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며 연이어 각종 의혹을 제기하자, 당내 경선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될 것을 우려해 두 후보 모두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다.이날 협상 테이블에
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오는 31일에 단일화를 위한 공동 미팅을 갖자고 제안했다.문윤택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문대림과 송재호 예비후보 측에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다. 오는 30일까지 공식 답변을 요구했었으나, 두 예비후보 모두 당일에 곧바로 응하겠다고 화답했다.이에 문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 후보의 대승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단일화 협의를 위한 "구체적인 협약서 작성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문 예비후보는 "각 후보와 캠프 실무진들도 자의·타의를 구분치 않고, 함께 해야하는 환경을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행안위)이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특별지방자치 시·도의 성공과 지원대책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상임대표인 송재호 국회의원과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제주·강원·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날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축사로 시작된 토론회는 제주로 권한과 기능이 이관된 총 7개의 특별지방행정기관에 대해서 재정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점 등이
조선 명종 집권 당시 제주에서 벌어진 '을묘왜변(1555년)' 사건을 조명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김기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은 3일 오후 제주도의회서 '을묘왜변 제주대첩 의미와 가치 전승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발제를 맡은 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 발의와 기념사업회 구성을 제안했다.해당 조례안은 제주도지사가 을묘왜변 제주대첩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소통·협력하는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제주 지역회의가 지난 6일 오후 늦게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당초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40분 늦어졌다.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지방 4대협의체가 참여해 지난 1월 발족했다. 박성민(울산 중구)과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이 상임 공동대표를,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구갑)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 외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이형석(광주 북구을), 김승수(대구 북
교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서 제주 교육이 나아갈 방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의 존중 형성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이는 법적 장치만으로는 이룰 수 없으며 학교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6일 열린 교육정책토론회서 강동호 제주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교육 주체 간 존중을 통한 교육활동'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교육정책토론회는 '교육 변혁 시대, 제주교육의 방향은?'을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교육특별위원회에서 마련했다.강 교수는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의 지위
제주도교육청은 '실효성 있는 원도심학교 활성화 정책 방안 모색'을 주제로 올해 제3회 교육정책토론회를 오는 5일 오후 3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내 8개 원도심학교의 교장(감), 학부모, 도의원과 교육의원, 지자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원탁회의로 진행된다.원도심학교는 1990학년도 이후 최대 학급 수 대비 지정 당해 연도 학급 수가 50% 이상 감소한 학교를 말한다. 제주시 광양초, 일도초, 제주남초, 제주북초, 한천초, 서귀포시 서귀중앙초, 서귀서초, 서귀포초가 이에
'메멘토 모리(Mememto mori)'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다. 고대 로마에서 승리를 거둔 장군이 돌아올 때 노예를 시켜 큰소리로 외치게 했다고 한데서 유래했다. 당시 '전쟁에서 이겼다고 우쭐대지 말라, 너도 언젠가는 죽으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뜻으로 쓰였다. 현대사회에서 '메멘토 모리'는 조금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죽음을 의식해 삶을 더 가치있게 살아가라"에 가깝다. 죽음을 받아들이면 신기하게도 삶과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들 말한다. 우선순
지난 제418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보류됐던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한 심사가 오는 20일에 다시 이뤄진다.당시 심사보류된 건, 개정안에서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기 때문이다. 곶자왈 지역의 구역 구분으로 인한 난개발 우려, 각 구역별 보전·관리를 위한 보호조치와 규제 등의 미흡, 보호지역에 중심을 둔 토지 매수청구 등 곶자왈 보전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또한 제주도특별법 등 상위법령 및 관계법령과의 저촉 여부도 문제된 바 있다.이를 두고 (사)곶자왈사람들은 19일 성명
4·3 역사 왜곡과 폄훼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해보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토론회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4.3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열린다. 4·3단체들이 공동주최하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관했다.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태영호 국회의원의 망언을 시작으로 촉발됐다. 태영호 의원의 발언 논란에 이어 보수당에서 4.3을 왜곡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심지어 추념식 당일엔 보수단체가 집회를 열어 갈등을 유발하기까지 했다.이에 제주4.3 단체들은 과거 5·18 역사왜곡에 대한 대응 사례를 살펴보고 4·3 역사왜곡과 대응 방
현재 제주해역 인근에 120여 마리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은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하는 '생태법인 제도'가 빠르면 내년 중에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멸종위기에 처한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자 법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워킹그룹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본격적인 생태법인 제도화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일 워킹그룹 제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워킹그룹은 생태와 문화, 철학, 언론 등의 학계 전문가들과 변호사 및 로스쿨 교수 등의 법조
이승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이 1일 오후 2시 제주스퀘어 동문시장점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에 '문화자치'의 개념을 알아보고 실제 사례들을 소개했던 '제1회 문화자치 생생한마당'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자리다.이번 2회차 토론회에선 보다 구체적인 문화자치 실천방법 논의와 법적근거 마련 등 현재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선 도민문화향유자, 문화기획자, 문화예술교육자 등의 문화주체가 모여 실질적인 문화자치 실천 방법에 대한 생각들을 펼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오는 7월 3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보건의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위성곤 의원과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부와 공동주최로 진행된다.박형근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의료지원단장과 양연준 의료연대제주지부장이 각각 '보건의료 , 공공의료 현실과 진단'과 '공공병원 협의체 필요성과 보건의료인력지원조례 강화'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이어 김경미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회가 진행된다.토론 패널로
최근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대통령(중앙정부)과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만나서 지방분권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것이 법제화되고 있고 5월 25일에는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일원화하여 추진하기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약칭 지방시대위원회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명실공히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법제도가 정비되었습니다. 이러한 지방분권 강화 경향에 맞춰 지난 5월 25일 국회에서 “특별자치도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는데, 발표자, 토론자 등 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27일 서귀포형 웰니스 도로 기본구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본 토론회는 서귀포형 웰니스 도로 기본구상에 대해 시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함이다.시에서 구상하는 웰니스 도로의 위치는 중앙로, 중정로, 동문로, 서문로이며, 원도심 내 주요도로의 교통체계 개편으로 차로수 조정, 보행환경 개선으로 지역 상권과 문화공간을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앞서 웰니스 도로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용역 착수 및 중간 보고, 전문가 및 관련부서 TF 회의 2회, 시민 100인 원탁토론,
제주도정이 곶자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명분으로 종전의 조례 개정 추진에 나섰으나 되려 '개발'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비판이 제기된 이유는 '제주 곶자왈지대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 용역결과에서 곶자왈 지역을 '보호', '관리', '원형훼손' 지역으로 구분하면서다. 한정된 예산으로 곶자왈을 매입해야 하는터라 우선 매입 대상을 명확히 구분짓기 위해 세분화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원형훼손'이라는 용어가 문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에서 제주 곶자왈의 보전 및 관리 조례안을 개정하기 위해 도민의견 수렴에 나선다.환도위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이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곶자왈 보호지역 지정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된 이후, 곶자왈에 대한 정의와 곶자왈 보호지역 등의 지정, 토지매수청구 및 특별회계 근거 등을 최근 전부개정안에 담아내 제출됨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은 "곶자왈은 지
인간이 아닌 살아있는 객체에 법인격을 부여하자는 '생태법인'에 대한 논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포럼에서 다뤄졌다.'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지난 5월 3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18회 제주포럼에서 '생태법인 제도 공유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생태평화공동체 형성' 세션이 1일 개최됐다.생태법인(Eco Legal Person)은 사람 외에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에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것처럼 생태적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제주도민은 수산업과 해양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제주와미래연구원'은 결과를 공개했다.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설문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조사됐다. 대상 인원은 만 19세 이상 도민 747명이다. 도민들은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92.2%가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사안을 인지했고, 낮아질수록 모르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알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에서의 화재 예방을 모색해보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4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지난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전국에서의 전기차 화재 현황에 따르면, 2020년 11건에서 2022년 44건으로 4배 늘어났다. 이 3년 간의 화재 발생 79건 중 36.7%(29건)의 비중으로 주차 혹은 충전 중에 벌어졌다.전기차 특성상 화재 진압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밀폐된 주차장에서 불이 날 경우 옆 차량이나 건물까지 옮겨 갈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게다가 최근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이 개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