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노형오거리 토지 활용 민간 투자사업이 사업자 단독 응찰로 재공모에 들어간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에 민간투자자를 유치해 공사가 소유한 토지에 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달 12일 사업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독 응찰이 되면서 공모지침서에 의거해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공사는 4월 22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최초 공고와 동일하게 4개월간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간투자자 공모를 재추진한다. 공사는 이번 공모 역시 단독 응찰로 마감될 경우, 추가적인 재공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가 연일 제주지역 노동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주노조 제주지역본부(공공운수노조 제주)는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위해 강순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강 후보와 민주노총 제주는 28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살리는 노동정치, 기후 살리는 기후정치'를 슬로건으로 내걸어 4개 분야, 10대 요구안에 대해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다.민주노총 산하 가맹조직인 공공운수노조 또한 강순아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가 '노동자 살리는 노동정치, 기후 살리는 기후정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손을 잡았다.강순아 후보와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개 분야, 10대 요구안에 대해 정책협약을 맺었다.민주노총 제주는 해당 요구안을 제주에 출마하는 3개 선거구 후보들에게 전부 보내 답변서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모든 요구안에 대해 동의한 후보는 강 후보가 유일했다.이들이 제시한 세부 10대 요구안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6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중심의 의료시스템이 의료공백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27일 성명을 내고 "의료공백 사태의 해결은 정부가 책임져야 하며, 이는 시장의료가 아닌 공공의료 강화만이 가능하다"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는 "윤석열 정부는 지역의료의 위기를 해결하겠다며 2000명 규모의 의대 증원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의사 수 확대 이외에 어떠한 정책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이어 "한국의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 붕괴 원인은
양영수 제주도의원 후보(진보당, 아라동 을)가 27일 아라동에 공공목욕탕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양영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아라2동과 영평, 월평, 첨단에 목욕탕이 없다"며 "주민들이 목욕탕을 이용하기 위해 차를 타고 밖으로 나가는 상황"이라고 적시했다.이어 양 후보는 "과거부터 목욕탕은 공공성을 가진 대표적인 대중이용시설이었다"며 "현재 서울부터 지방까지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목욕탕을 운영하고 있기에 제주에서도 공공목욕탕을 운영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양 후보는 "인구가 많고 어르신도 많이 있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따른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단체 및 정당, 병원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와 "정부와 제주도는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져라"고 촉구했다.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의료공공성강화제주도민운동본부, 의료연대본부제주지역본부 등은 21일 '의-정 대립 속 실종된 공공의료 찾기 제주 시민 행진'을 하기 앞서 제주대학교 병원 정문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주대병원 직원 200여명을 포함한 정당 관계자, 시민단체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모인 단체들은 우선 "현 의료 대란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요입법과제와 지역현안을 담은 요구안을 발표하고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서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편법적인 위성정당이 난립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과 서민의 삶, 그리고 한국 사회 미래 전망에 대한 대안 제시는 부족한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22대 총선은 노동자와 삶과 한국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주요한 정치
올해로 77주년을 맞은 제주 3.10 총파업을 계승하는 민중대회가 지난 주말 열렸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 10일 제주 관덕정에서 '3.10 총파업 77주년 정신계승 민중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평등사회 앞당기자"고 외쳤다.이날 대회에는 민주노총 제주 이외에도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퇴진 ▲제2공항 건설 저지 ▲사회공공성 강화 및 평등사회 ▲전쟁, 핵무기 위협에 맞설 것 등을 결의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선 국제학교 NLCS를 매각하는 것을 두고 "무상으로 받은 토지를 사유화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6일 성명을 내고 "JDC는 국제학교 용지 매각을 중단하고 제주도에 반환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는 "JDC가 매각 의사를 밝힌 NLCS 부지 중 2만 3천평(73.5%)은 본래 제주도 소유였다"며 "지난 2009년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추진될 당시 저렴한 가격으로 국제학교 부지를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제주도가 JDC에
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5일 "과도하게 공인중개사를 엄벌하고 생계를 위협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을 통해 상식적인 법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문윤택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난해에만 폐·휴업한 공인중개사무소가 1만 5817개에 달한다"며 "같은 기간 1만 2223곳이 개업했지만 개업보다 폐·휴업한 업체 수가 훨씬 많다. 그만큼 상황이 어렵다는 것"이라고 적시했다.이어 문 예비후보는 "그런 와중에 공공의 영역과 관련이 깊은 의사·변호사 등은 엄벌주의가 맞지만, 사적 영역에
제주교육청이 교육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향후 5년동안 연간 320억여원 투입으로 추진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지역 간, 계층 간, 학교 간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 교육균형발전 2단계(2024~2028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교육균형발전 기본계획은 조례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하며, 이번에 수립한 '제주 교육균형발전 2단계(2024~2028년) 기본계획'은 1단계(2019~2023년) 기본계획에 이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획 주요 내용은 ▲교육공
전국 최초 공공주도로 이뤄지는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우선 협상 대상자인 '동서발전컨소시엄'과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고 28일 밝혔다.'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과 평대리 인근 해상에 마을이 참여하는 풍력발전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주도 풍력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제1호 사업이다. 총 5900억 원이 투입돼 105㎿ 규모로 조성된다.그간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한재진)는 지난 19일 도내 우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인증 간판'을 제작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간판을 교체한 착한가격업소 4곳은 송림반점, 양반촌, 새서울두루치기, 현대미용실이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간판·집기비품 등을 교체 지원함으로써 착한가격업소의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해당 사업으로 제주도 4곳을 포함한 전국 24개업소에서 지원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인접한 제주관광공사가 보유한 토지를 BOT(건설·운용 후 양도) 방식으로 활용키로 했다.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노형동 903-4 지번에 민간투자자를 유치해 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BOT(Build–Operate–Transfer)는 건축물을 신축하고 일정 기간 이를 사용 및 수익한 후, 토지 소유주에게 무상 양도하는 방식이다. 이곳 토지의 대지면적은 407.6㎡로, 약 123평이다.이에 따라 공사는 14일부터 내년 4월 12일까지 4개월간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간투자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신임 제주도립미술관장에 제주 출신 예술기획 전문가인 이종후 씨를 임용했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난 10월 면접시험 등 채용절차를 거쳐 신임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최종 선발했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신임 이종후 관장은에 대해 "각종 예술제를 기획·운영한 경험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라고 소개했다.제주미술제와 4·3미술제 등 각종 미술제의 총감독으로 행사를 지휘한 바 있으며, 주민센터 내 비품창고를 갤러리로 개조해 기획 운영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예술의 공공성 확대에 기여해왔다.제주도정에선 제주 출신 전문가를 도립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육창용)이 2일 제주도 내 혁신제품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조달 정책의 확산 및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혁신제품이란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 등이 인정되는 제품을 말한다.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제품이다.이번 간담회는 민생 현장에서의 소통 일환으로, 제주지역 혁신제품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조달 제도를 설명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아울러 조달청이 제도개선을 통해 혁신제품의 지정기간을 최대 3년 연장 가능하도록 한 조달현장 규제혁신 사례도 공유했다.현재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30일 실시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가 '적격' 판정을 내렸다.제주도의회 문광위는 이날 고승철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통해 "수년간 관광 현장에서의 경력과 경험으로 이해도는 높은 것으로 판단되나 공사 사장으로서 요구되는 공공성과 책임성에 있어선 지방공기업을 운영할 경험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이어 문광위는 "제주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제시와 리더십 발휘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도덕성에 있어선 흠결을 찾아보기 힘들뿐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한동안 멈춰 서있던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토지 추가 보상을 실시한다. JDC는 26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현장 보상사무실에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현장 보상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토지 추가보상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현판식에는 양영철 이사장 등 JDC 임직원을 비롯 위성곤 국회의원, 이종우 서귀포시장 및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나의웅 예래동장, 성호준 예래동 주민자치위원장, 진두호 전 예래 노인회장, 김홍건 예래2통장, 성병주 예래4통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10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사학기관 경영평가' 결과 귀일학원(귀일중)과 신성학원(신성여중·고)을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사학기관 경영평가는 사학기관의 공공성 및 책무성에 대한 인식제고 및 운영의 투명성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 평가다.2021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10개 학교법인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귀일중학교를 경영하는 귀일학원이 1위를 차지했다. 신성여중·고를 경영하는 신성학원은 3회 연속 2위를 차지했다.귀일학원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늘(20일) 제주에서 출발해 전국을 거쳐 16일 간 서울까지 행진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 대행진'의 시작을 선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준)은 20일 오전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에서 서울까지 20만 민중총궐기 대장정' 출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들은 20일 제주를 출발해 전남, 광주, 전북, 경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 대전, 세종충남, 충북, 강원, 경기, 인천을 거쳐 11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