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과 말다툼하는 50대 관광객을 향해 "시끄럽다"고 항의한 도민이 구타를 당해 병원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가해 남성을 붙잡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상해치사' 혐의로 A씨(53. 남)를 전남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올해 8월31일 저녁 8시40분쯤 제주시 용담3동에 위치한 공원에서 일행과 말다툼을 벌였다.큰 소란에 피해자 주민 B씨는 "시끄럽다. 적당히 싸워라"고 항의했다. B씨의 말에 화가 난 A씨는 주먹으로 폭력을 행사했다. 또 넘어진 B씨
제주와 일본 오사카 직항노선 재개를 앞두고 대규모 일본 단체 관광객이 처음으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9일 일본 언론사,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 팸투어단 150명과 함께 카지노 VIP등 200여 명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2박 3일간의 제주여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20년 12월에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일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주는 일본 정부가 다음달 11일부터 외국인 무비자 개인 여행을 허용함에 따라 오는 11월 11일부터 하루 1번 제주
사망에 대한 고의성 여부가 쟁점인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승부수로 던진 '예비적 공소사실'이 적중했다. 1심에서 살인 무죄, 음주운전 집유 판결이 항소심에서 실형으로 변경됐다.28일 오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경훈)는 피고인 김모(36. 남)씨에게 '살인' 혐의는 무죄를, '위험운전치사' 혐의는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살인의 고의를 가진 점이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정도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오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내가 만든 이야기로 책을 만들어볼까’와 ‘코딩으로 떠나는 제주여행’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운영되는 ‘내가 만든 이야기로 책을 만들어볼까’는 박정은 (작가)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글쓰기 연습 ▲장르를 정하고 마음 속 이야기를 간단히 요약해 줄거리 쓰기 ▲기승전결에 맞제 이야기를 구체화하기 ▲프린트한 원고를 이용해 책 만들기로 구성되며 초등학생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코딩으로 떠나는 제주여행’은 이다혜(제
사망에 대한 고의성 여부가 쟁점인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피고인에 징역 15년 형량을 구형했다. 17일 오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경훈)은 '살인' 등 혐의가 적용된 김모(36. 남)씨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오픈카 살인사건'의 시작은 피고인 김씨와 숨진 전 연인 A씨가 2019년 11월9일 오후 제주여행을 오면서 시작됐다. 당시 둘은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머스탱 오픈카를 대여했다. 두 명의 연인은 같은 날 밤 곽지해수욕장 노상에서 술을 마시고 제
제주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임시표지’ 발급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교통약자가 제주 여행을 위한 렌터카 이용 시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자동차 표지를 발급하는 제도를 개선 시행하고 있다.발급 대상은 기존 장애인 주차 표지를 발급받은 장애인으로, 제주여행을 위한 차량 단기 렌트 시에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주민센터에서 렌터카 임차계약서 확인 후 유효기간을 정해 임시표지를 발급받을 수 있다.기존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 거주지가 다를 경우 장애인 임시 주차 표지를 받기 위해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방문해야
사망에 대한 고의성 여부가 쟁점인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 항소심 재판이 한 차례 연기됐다. 검찰이 신청한 증인이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검찰은 재판부에 현장검증도 요청했다. 29일 오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경훈)는 '살인 등' 혐의가 적용된 김모(36. 남)씨 항소심 세 번째 재판을 진행했다.당초 재판은 지난 기일(5월11일) 검찰 측이 증인으로 요청한 사고 직후 최초 목격자를 대상으로 신문을 진행할 일정이었다. 그러나 증인 불출석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겨 재판은 다음 기일을 지
제주관광공사의 '안심채움 캠페인'과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시너지 기대호텔신라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지역사회 위해 실질적 지원 이어갈 것"호텔신라는 이달 22일부터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제주 안심채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안심채움 캠페인'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하고 깨끗한 제주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의 관광서비스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해 나간다는 게 목표다.호텔신라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끊겼던 외국인 단체관광객의 제주방문이 3일 재개됐다.지난 6월 1일부터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무사증(무비자)으로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되면서 이날 오전 8시 태국 관광객들이 제주항공 방콕-제주 전세기를 통해 제주에 입도했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한국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제주국제공항 첫 인바운드 제주 단체 입국에 따른 환대행사를 개최했다.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환대행사에서 ‘안전한 제주여행 안내서’와 ‘안전
사망에 대한 고의성 여부가 쟁점인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처음으로 예비적 공소사실 혐의를 추가하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1심과 항소심 첫 기일에서도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검토하지 않았던 검찰이 예비적 공소사실을 더하면서 사건 재판은 새로운 시선으로도 쏠리게 됐다. 11일 오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경훈)는 '살인 등' 혐의가 적용된 김모(36. 남)씨 항소심 두 번째 재판을 열었다. 앞서 올해 3월30일 첫 재판에서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2022 제주 트레블 쇼케이스(2022 Jeju Travel Showcase)’를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쇼케이스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필드트립, 카름스테이, 웰니스 등 지난 2년간 제주관광공사가 준비해온 제주의 새로운 로컬여행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는 한편, 기업 및 대학연수, 워크숍, MICE 인센티브 등 단체여행 수요를 자극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필드트립, 카름스테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운영하는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가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탑재한다고 24일 밝혔다.‘탐나는전’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행하고 제주도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주 전용 지역화폐다. ‘탐나오’는 ‘탐나는전’을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탑재해 지역 내 관광사업체 수익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상권 보호와 제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현재 ‘탐나는전’은 카드형, 모바일형, 지류형(상품권) 등 3개 종류로 발행되고 있으며, 제주도
스마트폰 앱과 고정밀 위치 기반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한 전국 최초의 이동약자 길 안내 서비스인 제주의 ‘휠내비길’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5대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노인 등 이동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편안하게 제주여행을 즐기도록 정보기술을 활용해 이동장벽을 낮추는 민관 협업사례가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행안부 중점 협업과제에 뽑혔다고 23일 밝혔다.‘휠내비길’은 휠체어 사용자 등 이동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스마트폰 기반의 길 안내 서비스로, 제주관광공사, 지체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관련 단체,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제주관광 공식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2월 22일 정식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비짓제주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 다양한 관광지와 테마관광 코스, 축제, 마을 관광 등을 홍보해왔으며, 작년 한 해 400만명이 넘는 방문자를 기록,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관광 공식 허브 포털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개편은 카테고리와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단순화하고, 관심 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테마형 지도 서비스 제공 및 도내 커머스 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해 제주관광의 정보 접근성을
여성가족과 김예빈창원에서 이주하여 제주도민이 되고서부터, 제주도를 찾는 지인들에게서 관광코스 추천 요청을 이따금 받곤 한다. 이미 여러 번 제주를 여행해 본 사람들에게 나이와 취향, 일정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서 추천하려다 보니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코로나19로 개인 방역을 위해 활동까지 제약되다 보니 사람이 붐비는 관광지를 추천하기도 조심스럽다.창원에서 지낼 때, 누군가 창원에 여행할 만한 곳을 물어오면 큰 고민 없이 자전거 투어를 추천하곤 했다. 창원은 계획도시로 도심이 조성되어, 평평하고 널찍한 자전거 도로가 공원과
기자회견에 나서며 법적 책임을 강조한 원희룡 도정의 코로나 방역 수칙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가 나왔다. 코로나19 유증상 기간에 제주여행을 왔다가 서울 강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인데, 패소했다.2020년 3월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접수한 지 약 2년 만의 선고다. 제주도정 측은 1심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항소 여부를 고심하겠다고 했다. 28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민사2단독(부장판사 송현경)은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 관련 손해배상 소송' 선고기일을 열고 제주도정의 청구를 기각했
물 들어 올 때 노 저어야 한다. 제주관광공사가 BTS 지민의 인기에 힘입어 11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BTS 지민 포토존 인증 이벤트'를 벌인다.한류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BTS의 멤버 중 한 명인 지민이 최근 제주 이곳저곳을 다녀간 장소가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인기를 끌자, 제주관광공사가 뒤늦게라도 이를 제주관광 홍보 효과로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지난 12월, BTS 지민이 개인 SNS 채널에 제주여행 인증사진을 올리며 누웨마루 거리, 스누피 가든, 사계 설쿰바당 등 그가 방문한 도내 관광지에 대한
앞으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노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정보기술을 활용해 장애인 및 노인 등 누구나 편안하게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동장벽을 낮추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앱인 '휠내비길(가칭)' 시범 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해 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 서비스 개발 및 선도적 실증사업으로 제주도는 국비 9억 1,0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최신 IT트렌드를 반영해 제주지니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하고, 제휴 서비스 편의성ㆍ혜택을 대폭 강화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제주지니는 제주은행이 2018년 7월부터 운영해온 제주지역 기반 특화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주 맛집ㆍ관광지ㆍ특산물 등을 관광객들에게 추천해주는 공익형 모바일 앱(APP) 서비스이다.이번 개편을 통해 동영상 등을 생동감 있게 카테고리별 집중형 콘텐츠로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또한, 맛집 콘텐츠를 메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