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자리과김영롱제주의 장맛비가 지나가고 진짜 제주의 여름이 시작되면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에는 여름휴가를 즐기러온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러한 전통시장 내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청결에 관련된 민원, 휴지 배치가 되어 있지 않는다는 민원, 화장실 변기 고장 민원 등 다양한 민원이 접수되고 있고 제주시는 이러한 민원에 대처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화장실의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 상태 등을 집중
외도동 주민자치위원장 김형진스페인 투우에서는 마지막 일전을 앞둔 투우장의 소가 잠시 쉬면서 피로와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카렌시아)을 마련해 둔다. 우리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잠시 휴식을 취하고 숨을 고르고, 삶의 복잡한 관계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공간 즉 “카렌시아‘가 필요하다.외도동에도 케렌시아가 있다. 그곳은 바로 월대천이다.월대천은 예로부터 신선들이 모여 달이 동쪽에서 솟아오를 때 맑은 물에 비친 달 그림자를 구경하며 즐긴 누대라는 의미로 ‘월대(月臺)’라 이름을 불리었다고
효돈동새마을부녀회장 김경희 지난 6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하남유니온파크 타워 등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시찰은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던 제주의 쓰레기 문제에 대하여 많은 교훈을 느끼게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폐기물 처리시설은 더럽고 악취 나는 혐오시설이라는 고정관념이 단순한 나의 편견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하남 유니온 파크는 지난 2015년 6월 완공된 최신 폐기물 처리시설로서 환경처리시설의 현대화 및 친환경 공원 조성이라는 사업취지에 걸맞게 모든 시설이 현대화되고 청결하였으며, 특히 악취방지
서귀포시 대정읍새마을부녀회장 박영주얼마 전 서귀포시 클린환경감시단 역량강화 워크숍으로 충청남도 아산시와 경기도 하남시를 다녀왔다.아산 신동 순환형 매립장에서는 소각재만도 하루 150t 가량 소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이렇게 소각하고 난 재는 하루 4차 분량이고 신동 순환형 매립장에 선 매립 후 재활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우리 지역 제주에서도 색달매립장을 포함 매립장마다 포화상태인데 아산시 순환형 매립장 공법과 비슷한 공법을 도입하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으면 좋겠다.다만, 신동 매립장 매립대상은 지정
추자면사무소 부면장 강재식중국 명나라 말기에 홍자성이 지은 채근담(菜根譚)에 보면 “관직에 있음에 두 마디 말이 있으니 오직 공정하면 지혜가 생기고 오직 청렴하면 위엄이 생긴다(居官有二語 曰 惟公則生明 惟廉則生威)”라는 말이 있다.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에서 간혹 심심치 않게 들리는 공직비리, 무사안일, 불친절 등에 대한 언론 보도를 접할 때 마다 이러한 채근담 내용이 전하는 지혜를 한번 쯤 되새기게 되는 건 비단 나 혼자만은 아닐 것이다.제주에서 공직사회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을 고려할 때 공직자들의 청렴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한림읍고 민 희주정차 위반, 음주소란, 인근소란, 노상방뇨, 쓰레기 투기, 금연장소 흡연 등등은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우리가 기초질서의 위반이라고 부르는 것들이다. 준법교육과 과태료 부과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각계가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연간 100만 건 이상이 적발되는 대상이기도 하다.이처럼 기초질서는 지역사회 시민들 삶의 질과의 직접적인 관련(인근소란 등) 때문에 지역 전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공동의 문제이며 기초질서 위반을 야기하는 좀 더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해결책이
한림읍고 경 학간혹 바쁜데 주차할 곳은 없고, 얼른 도로에 차를 세우고 금방 일을 보고 올까하는 유혹에 빠질 때 쯤, 불행이지 다행인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긴 사람을 목격하게 된다. 도로에 세운 차량 때문에 교통흐름이 엉망이 된 것이다.‘19. 5월 현재 제주도 인구는 66만 9천명으로 그 중 제주시 인구가 48만 7천명을 차지하고, 제주시로의 지나친 인구 집중 및 도내 관광객 증가, 기초질서 의식의 부재 등은 제주시의 환경, 교통, 도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이러한 현실에 심각성을 느끼고 지난해
강민선한 림 읍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쉽게 볼 수가 있다. 불법 주정차는 교통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보행하는데도 많이 불편하고 교통사고의 위 험도 있다. 불법 주정차를 하는 본인은 편할지 몰라도 다수의 사람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이런 불법 주정차 차량을 차단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는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할 수 있는 주민신고제를 올해 4월1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량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신고 요건에 맞추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고하면 단속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과태료를 부과하
중장년일자리2조 김상수신문 한부분에 JDC(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신 중년 이음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기사를 우연히 발견했다. 중장년이라는 인생의 중간에서‘이음일자리’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 축적된 조직과 전문경험을 활용해 나와 비슷한 중장년들에게 취업을 도와주고 희망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은 매우 보람찰 것 같아 이음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생애설계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생애설계프로그램은 중
대륜동장 강성규버스 정류장(bus stop, 버스停留場)은 버스에 타고 내리는 승객을 위해 버스가 정차하는 곳이다. 이처럼 버스정류장은 흔히보이고 그 기능은 단순해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 서귀포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곳이다.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 우리지역을 한곳 한곳 돌아보는 관광객과 외국인들이 어떤 곳을 가고자할 때 머무르는 곳으로서 버스정류장은 편안하고 쾌적해야만 할 것이다.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대륜동주민센터에서는 편안하고 쾌적한 버스정류장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버스정류장 환경
제주시 안전총괄과 강상은자연재난이 매우 진화되고 있다. 긍정의 언어가 아니다.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여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기상청에 의하면 올 여름도 예년 못지않게 태풍, 집중호우 등이 빈번할 것이라 한다.지진도 예외는 아니다. 금년에도 6차례의 지진이 제주지역에 감지된 바 있다. 이제는 제주가 지진의 무풍지대가 아닐 뿐만 아니라, 해일 위험지수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이러한 태풍, 호우, 지진, 강풍, 풍랑 등 풍수해 재난대비의 일환으로
대천동 고지수어느덧 6월이 되어 2019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세일 것이다. 6월은 제1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는 달로 이에 따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자동차세는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6월과 12월 2기분으로 나누어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 2기분으로 나누어 부과되지 않고 6월에 한꺼번에 부과되며, 1월 또는 3월에 연납신청으로 이미 연세액을 납부한 경우 6월과 12월 부과대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안대현너른 해안이 펼쳐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귓가를 간질이는 나지막한 소리.이 소리는 바로 출렁이는 바다에 몸을 실은 해녀들의 입에서 터지는 숨비소리다! 해녀들이 잠수를 하고 난 후 수면 위로 올라와서 숨을 고를 때 내는 숨비소리는 마치 휘파람을 부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고 마치 아기 새의 노래처럼 곱게 들리기도 한다.하지만 이 숨은 저 멀리 물길을 헤치고 온 해녀들의 숨길이 드디어 터지는, 어미의 탄식이다. 자연 앞에 그 누구보다 순종적인, 그러나 삶 앞에선 그 누구보다 강인한 여인들, 바로 제주 해녀이다.제주
서홍동 행정복지센터 조성현6월 자동차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여러 세목의 지방세 과세가 줄줄이 시작됐다.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지만 조금은 낯선 단어인 재산분 주민세 신고납부의 달이기도 하다.재산분 주민세는 사업장 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주에게 부가되는 세금으로 과세 기준일은 7월 1일이다. 즉 7월 1일 이전에 폐업 또는 7월 2일 이후에 개업 했을 경우 주민세 재산분의 납부의무가 없다. 또 7월 1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휴업한 상태라도 납세 의무가 면제된다.재산분 주민세의 과세대상 사업장 면적은 3
서귀포시 세무과원용주청렴이라는 주제에 대한 몇가지 해외의 사례들을 소개해보려 한다.전 스웨덴 부총리 모나 살린은 자타가 공인하는 총리 후보 1순위였다. 노동부 장관, 당 총서기, 부총리를 거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이었기에 아무도 그의 총리 지명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한 석간신문의 기사 한 줄로 그녀의 정치인생은 막을 내렸다. 그 기사의 내용은 이렇다. “모나 살린은 법인 카드를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했고, 월말 봉급 수령 후 변제를 했지만 공직자의 공금유용금지법률에 저촉됩니다. 사용된 공금의 일부가 2개의 초콜렛 구입에
한경면사무소 고대현달력을 보니 절기상 하지도 지났고, 장맛비가 내렸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될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여름철만 되면 이상기후로 폭염이 장기화 된다는 기상예보와 함께 전기요금 폭탄을 걱정하게 되었다.여름철 전기 절약 방법에는 에어컨 온도를 1℃ 높이면 7%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겨울철에는 내복을 입고 난방온도 3℃ 낮추면 에너지 20%를 줄일 수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플러그를 뽑아놓으면 전기사용량의 10%를 줄일 수 있다.전기 절약은 우리 집 전기세를 줄여보겠다는 의도도 있지만 더 크게
일도2동주민센터 일도2동장 부태진제주도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된지 거의 2년이 지나고 있다. 기존 노선에 비해 노선도 복잡해지고 차량 배차도 늘어나 시행초기에는 다소 혼란이 있었으나 어느정도 정비가 완료되었다. 개편되면서 비가림 버스승차대 시설도 확충하고 있으며 우리동 관내에는 44개소 버스승차대중에 34개소에 비가림 버스시설을 설치한 상태이다. 주요 버스승차대 시설을 이용하다 보면 버스정보안내기를 한번쯤은 보셨을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하여 제주도에서는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버스정보시스템이란 버스 이용자들에게 각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4학년 김은수한 때 즐겨봤던 영화 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경험은 결코 늙지 않아요.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아요.”취업난 시대에 인턴도 금(金)턴이라 불리는 지금 시점에서 어학, 한국사 ,컴퓨터 자격증 등 수많은 자격증은 취업준비생에게는 기본적인 사항이 됐다. 막연히 책상에 앉아 자격증만 계속해서 모으고 있던 나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실무적인 ‘경험’이었다.제주대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인 ‘지역선도대학육성 사업 GREAT TRACK’을 실시한다는 공고문 포스터를 보게 됐다. 그리하여 GRE
영천동주민센터 오슬비 주무관제주특별자치도는 자가용 위주의 교통정책에서 대중교통위주의 정책으로 전환하며 버스 준공영제를 비롯한 제주형 대중교통을 정착하고자 노력하였다. 버스준공영제, 버스 우선차로제, 환승센터 및 환승정류장, 관광지 순환버스 등 버스노선을 전면적으로 변경하는 등 이용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왔고, 그에 따른 비가림 버스 승차대 확충 등 대중교통 서비스 공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도 대폭 확충 되었다.버스 승차대와 같은 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발생하는 문제는 무엇일까? 요즘 대중교통이 확대됨과 동시에 버스 승차대
공보실 김태은얼마 전 주말에 모처럼 집에서 영화 한편을 보고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눈길을 끄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홍콩 유명스타 주윤발이 약 8천억원에 달하는 전재산의 99%를 사후에 모두 환원한다는 내용이었다. 8천억원이라는 큰 금액에 관심이 가기도 했지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가 궁금해졌다.“그 돈은 내것이 아닙니다.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고, 나의 꿈은 행복하고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주윤발이 전재산을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한말이라고 한다. 홍콩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