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동 주민센터 강진화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잇따른 공직비리로 공직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뇌물수수, 청탁비리, 폭행, 공문서 위조 등등 부정적인 단어들로 신문이 도배되고 있다. 외부 시민의 눈으로 보자면 공직사회는 청렴과는 거리가 먼 부정부패의 집합소처럼 느껴질만도 하다. 하지만 공직자에게 “청렴”은 낯선 단어가 아니다. 눈앞에 청렴실천서약서가 붙여져
마을만들기추진팀 강보철 마을만들기추진팀에 들어온지도 1년이 다 되어 가고 있지만 ‘마을사업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은 아직도 계속 마음 속에 늘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서귀포시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 위원들과 도외 우수마을 벤치마킹에 참여하게 되었다. 어쩌면 1년 동안 풀지 못했던 의문이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
한가로운 낮인 시간에도 이마트 중심과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연결되는 노형동 일대는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으며, 출 퇴근 ‘러쉬아워’에는 시내 진입과 시외진출로 엉키면서 교통지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이렇게 교통 혼잡 문제점이 해결 없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높이 169미터(38층)로 제주에서 가장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건축공사가
서귀포시 총무과 기록물통계담당 이승복우리는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함으로써 질병을 조기발견하여 치료 하거나 질병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가 건강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듯이 우리경제의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5년에 한번씩 경제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1년에 이어 2회째인 2
청소년증? 학생증은 익히 들었지만 청소년증은 생소하게 느껴진다. 학생증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신분증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사실 청소년증은 청소년 모두가 발급받을 수 있는 공식적인 신분증이다.청소년증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3조(청소년의 우대)와 동법 제4조(청소년증)에 근거하여 만 9세 ~ 만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공식”신분증이며 주민등
계절의 여왕,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5월에, 제주의 도로를 드라이브 하면서 관광객들과 도민들은 무엇을 보고 또 무슨 생각을 할까? 아마도 도로변에 피어있는 꽃 한송이, 잘 가꾸어진 나무와 거리를 통해 아름다운 제주 이미지를 기억하지 않을까?제주시에서 남원읍으로 매일 출퇴근 하는 2시간여 동안 나는 라디오 음악과 함께 도로변에 가꾸어진 꽃과 나무, 풀베기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는 13개소 보건진료소가 있다.보건소와 보건진료소의 차이점은 기능면에서는 같지만 구조적인 면에서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지역의 일차보건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보건진료전담공무원 한 사람이 1개 마을에서 많게는 3개 마을까지 지역의 일차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곳이다. 그 외 보건교육, 걷기행사, 운동지도,
옛 어른들께서 담배는 백해무익하다라고 말씀하셨듯이 담배는 약 수천여 종의 화학물질과 20여 종의 A급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흡연을 질병으로 지정할 정도로 흡연을 통해 우리 인체에 매우 유해한 물질이 유입되며, 한 해 600만 명 이상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흡연으로 인해 우리 몸에 흡수 되는 대표적인 유해
요즘 지방세 자동납부 신청을 하시는 납세자분들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올 해 정기분 지방세 부과 시기가 도래되었다. 1월의 등록면허세는 이미 지났지만 지금 신청하시는 납세자들의 얘기를 빌리자면 지방세액이 소액이서 관심을 가질 수 없었지만 8월의 주민세와 더불어 신청을 하게 됐다는 것이 주된 신청 이유다. 이제 며칠 안되어 6월 정기 제1기분 자동차세가 부
표선면사무소 김영환급격한 고령화의 시대는 막을 수 없는 현상이다. 노인의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아동, 청소년의 인구는 줄어드는 역피라미드의 인구계층을 이루고 있다. 비대해지는 사회복지시스템의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이에 걸맞은 질적성장은 더욱 중요하다. 과거에는 복지대상자의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면 현재는 대상자의 다양화와 함께 복지의 질적 향상에 주안점을
제주시에 사는 장애인 A(63)씨는 24일 제주지방경찰청을 방문했다가 불쾌감을 느꼈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입구에 2대의 경찰차량이 불법으로 주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A씨는 "다른 곳에 주차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경찰청 내에서 주차할 수 있는 곳은 단 1면도 없었다"며 "장애인 주차구역이라는 곳이 장애인을 배려하기 위한 공간인데 경찰차량의 불법 주차로
오월 제주는 감귤꽃이 한창이다. 그 진동하는 내음에 지난겨울, 재해와도 같았던 감귤파동이 꽃무더기 속에 묻혀버린 듯하여 한번쯤 다시 되새겨 보고자 한다.2015년산 노지감귤은 수확기 비날씨, 30여년만의 한파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속수무책이였다. 성급한 가공용 감귤 수매보조금 중단을 번복한 수매현장은 순번표를 뽑고 며칠을 기다리는 촌극을 보였고, 결국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은행 채용시험에 합격하여 평소 부모님처럼 도와주시는 은사님께 인사차 방문했다. 은사님은 나의 은행 취직을 축하해 주면서 “돈을 알기를 돌로 생각하며 은행생활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시고 다음과 같은 일화를 들려 주셨다.평생을 목수로 생활하던 어떤 사람이 일확천금을 꿈꾸면서 정기적으로 복권을 사며 지냈다. 한강 건너 노량진에서 어느 집
정방동 손찬환 이번 달은 자동차세를 납부하는 달로 자동차세는 6월, 12월 부과된다. 다만 자동차세가 10만원 미만일 경우 6월 한 달만 부과된다. 자동차세라 하니 영화 ‘트랜스포머’가 생각난다. 이 영화는 2007년 6월에 상영된, 정의로운 로봇인 오토봇과 악당로봇인 디셉티콘 간의 전쟁을 다룬 영화이다. 그런데 옵티머스프라임, 범블비, 재즈, 아이언하드
송 진호 (기노카와시 파견 서귀포시 공무원) 일본 파견근무를 한지 벌써 두달. 50대라는 나이에 접어들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꿈꾸며 이곳 기노카와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기노카와시는 2005년 11월 7일 기노카와강 유역의 5개 町(읍)이 마음을 모아 와카야마현(도)의 세번째 인구규모인 약 7만 명의 도시로 탄생하였고, 북쪽으로는 오사카부, 서쪽으로는 와
제주시청 안전총괄과 전승헌 작년 12월 모 방송에서 음주운전 피해자들의 피폐한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첫 번째 사례는 소주 한 병이 세 가족의 행복을 앗아간 사건이었다. 남편은 출장길에 아내와 딸에게 여수 바다를 보여주려고 데려갔고 여행중 음주운전자가 몰던 화물트럭이 승용차를 덮쳐 아내와 딸은 그 자리에 숨졌다. 두 번째는 아버지 생신 저녁식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 지원장 한성권 반려견 ‘순심이’ 제주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가수 이효리씨가 블로그 ‘강아지, 고양이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하면서 유명해졌다. 몇 년 전 TV의 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순심이는 유기견이다. 동물보호소에 봉사활동을 나갔던 이효리씨가 순심이를 발견, 입양했다. 내내 이씨만을 바라보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눈물
도두동주민센터 주무관 강경표 최근 도두동주민센터에서는 도리초등학교 사거리 인근에 도내 최초로 활어차 해수흘림 감시용 CCTV를 설치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성 및 도로훼손의 주범인 활어차량 감시를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도두동은 항·포구와 활어유통업체가 많아 항상 활어차의 통행이 빈번하다. 그러다 보니 활어차가 흘린 바닷물 때문에 도로 훼손, 통행
가습기 살균제 살인사건에서 옥시의 실험보고서를 조작한 혐의로 서울대 모 교수를 구속했다는 뉴스를 접하며 전문가 집단의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각한지 새삼 확인할 수 있다.우리나라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학교수가 악덕사업자의 검은 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실험보고서를 조작한 행위로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켰다는 사실은 치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우리들 주
땅바닥에서 올라온 비린내가 콧속으로 스며들었다. 등골에 땀이 채 가시기가 무섭게, 주변의 웅성거림이 내 귀를 바짝 세웠다.고개를 돌리자마자 내 눈에 고려군과 함께 들어오는 탐라 사람들이 보였다. 잠시 일어난 흙먼지로 형체가 희미했지만 그들의 그림자가 가까워질수록 얼굴이 점차 선명해졌고 앞줄에 있는 지슬이 가장 먼저 보였다. 오른손을 번쩍 들고 흔들었으나 그